[재배학 해설] 염색체 돌연변이

in #kr-agriculture7 years ago (edited)

염색체 이상: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등에 의해 염색체의 구조가 변하는 현상

  • 결실: 염색체가 없어집니다.
  • 중복: 중복됩니다.
  • 역위: 앞뒤가 바뀝니다.
  • 전좌: 유전자좌(locus)가 바뀝니다.

염색체의 이상 과도하면 작물이 죽게되지만, 정도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유전적 변이를 만듭니다.

결실(deficiency)

염색체의 한 부분이 떨어져나가서 없어지는 현상입니다. 세포분열할 때, 염색체가 복제되는데, 기계도 실수할 때가 있는 것처럼 DNA를 복제하는 효소도 제 기능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아니면 인위적으로 효소 활성을 제어하기도 합니다.

역위(inversion)

염색체 조각이 앞뒤가 바뀌어 유전자 배열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암호를 거꾸로 읽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전좌(translocation)

염색체 조각이 원래의 유전자좌에서 떨어져 낙서 다른 위치에 결합한 것입니다. 자연상태의 식물에서도 흔한 일입니다. 특히, 달맞이꽃은 염색체가 14개인데, 12개에서 서 상호전좌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달맞이꽃입니다. 염색체의 전좌가 흔히 발생하는 식물입니다. 염색체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향문사 재배학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78P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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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꽃에 대해 몰랐던 사실 하나 알고 가는 좋은 글입니다.
길가에 무성하게 피어있는 그냥 그런 꽃으로만 생각했지요..감사합니다.

길가에 피어있어서 친근합니다.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데, 속에서는 여러 생명 현상이 발생하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한주 수고하세요

@virus707님, 항상 감사합니다.^^

이렇게만들어지는게 GMO죠? 참 논란이 많은....

자연에서 매우 흔한 일입니다. 인간의 소화기관에서 쉽게 분해되는 외래 DNA가 카페인이나 니코틴만큼 독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달맞이꽃 상호전좌 정말 신기하네요!

염색체에 상호전좌가 그리 많이 일어나고도 살아있다는게 의아합니다.

수고많으세요 방문감사드립니다.
요즘 재배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모르고 덤벼들때 보다 걱정거리가 더 생깁니다.ㅎ

워낙 개론이자 총론이라 한 문단이 하나의 과목인 경우도 있습니다. 시작하시면 3회독을 권합니다.

헉! 3회독
하우스에 재배하는 나무 밑에 닭뼈를 넣는 분을 봤는데 생장에 당장은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그렇게 하는것이 좋은일 될런지요?
어디 물어볼만한 곳이 없네요

뼛가루를 '골분'이라 하는데, 비료공정규격에 따르면 골분은 유기질비료의 원료 중 하나입니다. 비료의 종류는 https://steemit.com/kr-agriculture/@relaxkim/mmklq 를 참고하였습니다.

골분으로 만든 유기질비료는 미생물에 의한 부숙이 필요한지, 유기물이나 비료로써 어떤 효과가 있는지, 토양에 주었을 때 pH, EC 등 화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 언급 감사해요^^ 비료공정규격에 보면 골분 비료가 함유하여야 할 주성분의 최소량(%)이 있더라구요.
1.질소전량 : 1
2.인산전량 : 15
단, 질소 및 인산전량의 합계량 : 20
3.유기물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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