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유기물, 식물을 위한 양분의 저장고
식물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잘 자랍니다. 비옥한 토양은 식물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많이 저장할 수 있습니다. 토양 중에는 양분을 많이 잡아둘 수 있는 저장고가 있는데, 바로 '토양 유기물'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유기물은 유기화학(orgainc chemistry)에서 말하는 용어로 유기농업의 '유기'와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마치 매실 효소와 생화학(biochemistry)에서 말하는 효소(enzyme)의 차이처럼요.
유기물
위키백과에 따르면 유기물(유기 화합물)
유기 화합물(有機化合物, 영어: organic compound)은 구조의 기본골격으로 탄소 원자를 갖는 화합물을 통틀어 부르는 것이다. 유기 화합물은 탄소골격의 길이나 분기의 다양성에 제한이 없어 무기 화합물 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질 수 있다. 또한 탄소에 질소, 산소, 황, 인 또는 할로젠 등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작용기도 다양하므로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가져 무한한 다양성을 보여 준다. 그 다양성 때문에 유기 화합물은 생물을 구성하는 요소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또한 유기 화합물을 유기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유기 화합물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있다.
탄소는 팔이 4개인데, 레고블럭처럼 이어붙일 수 있어요. 그림의 까만색이 탄소입니다. 옆에 다른 원소를 이어붙여서 큰 분자구조를 만둘기에 적합하여 생물이 즐겨 씁니다.
토양 유기물
그렇다면 토양 유기물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토양에 있는 유기물입니다.
'토양학 3판, Brady , RAY R. WEIL 지음 | 김수정, 김태완, 김필주 옮김 | 류순호 감수 | 교보문고 | 2011년 03월 28일 출간'에 따르면
우리는 토양의 모든 유기 성분을 통칭하기 위해 토양 유기물(soil organic matter, SOM)이라는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 살아 있는 바이오매스(손상되지 않은 식물과 동물 조직 및 미생물)
- 죽은 뿌리와 다른 식별 가능한 식물 잔유물이나 낙엽(실제적으로 2mm 체 망보다 큰 입자는 대게 제외)
- 주로 더 이상 조직으로 동정할 수 없는 복잡한 유기물질의 무정형 및 콜로이드 혼합물 등
토양에 유기물이 많으면, 유기물 표면에 양전하(+)나 음전하(-)를 띈 작용기가 달려있기 때문에 여기에 식물이 좋아하는 양분들을 많이 붙여둘 수 있습니다. 물론 토양유기물은 대부분 음전하를 띄므로 양전하를 띈 양분이 많이 붙어있게 됩니다.
농사를 잘 지으려면? 토양 유기물 확보가 중요
집에서 텃밭을 일구어도, 1만평 농사를 지어도 가장 기본은 토양 유기물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유기물이 없으면 비료를 주어도 흙이 저장하지 못하고 물에 쓸려내려가거나 토양용액에 농축되어 식물에 피해를 줍니다.
권장 유기물 함량은 25~35g/kg입니다. 더 많아도 좋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요. 유기물을 줄 때, 미생물에 의해 거의 다 분해된 것을 주어야 합니다. 분해되지 않은 유기물을 줄 경우 효과가 없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토양에 뿌려줄 수 있는 토양유기물 제품은 보통 '퇴비'라 합니다.
그럼 #kr-agriculture 태그가 흥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작년 봄 근무지 앞마당에 화분에 토마토를 심었는데. 다 말라죽었어요 퇴비를 엄청 줬는데..점점 잎이 타들어 간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른 곳에 있는 흙에 심었더니 살아 났습니다. 퇴비 진짜 많이 줘도 되는 건지?
토양유기물을 줄 때,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완료된 다음에 주는게 좋아요. 아직 분해되지 않은걸 주면, 밭에서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일어나면서 식물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 제일 좋은 방법은 흙에 영양분이 얼마나 있는지 먼저 알아보는게 좋겠죠^^
퇴비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번 정리해봐야겠어요.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힘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