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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거대한 죄수의 딜레마, 환각을 주는 스팀, SMT라는 거대한 희망

in #kr-agora7 years ago (edited)

풀보팅+리스팀해야 마땅한 글이네요.

이제야 어렴풋이나마 처음 알게된 개념도 많고, 차후 스팀잇의 가치 창출에 대해 SMT와 연결시키는 대목에서 특히 감탄하며 꼼꼼히 정독했습니다.

'가벼운 글'에 대한 보상 의견도 생각이 같은 부분이 많아 크게 공감했습니다. 스팀잇의 글들을 너무 무겁다 '가벼운 글'들이 많아지고 또 '보상도 제대로 되어야 한다'라는 의견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런 글들이 많아지는게 좋다는 의견에는 찬성하지만 아무 글이나 써도 무조건 보상이 어느정도는 되야된다라는 의견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글의 질과 상관없이 비교적 평등한 보상이 보장된다면 누가 굳이 양질의 글을 올리고 싶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스팀잇은 이도저도 아닌 곳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말씀하신데로 막상 '다른 사람의' 가벼운 글을 볼때 크게 보팅을 해주는지도 궁금합니다.

초반에는 그 어떤 대단한 글을 쓴다해도 당연히 뭍히게 되는데, 오히려 그를 당연히 여기고 일단은 묵묵히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쉬운일도 없으니까요.

인지도가 매우 큰 극소수의 분들에 대한 '거의' 무조건적인 보팅과 비교를 하시는 것도 아마 있겠지만, 스팀잇에 어느정도 있다보니 그분들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꾸준히 약 1년간 KR에 버텨주신 덕에 지금의 KR 활동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1개월도 버티기 힘든데 KR이란 커뮤니티가 있지도 않은 황무지 같은 상황에서 1년간 버틴 그 하나만으로도 나쁜짓을 하지 않는 이상 거의 무한지지를 해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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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공감합니다.

헐 그냥 해본말에 이렇게 큰 보팅과 공감을 주시다니 ㅜㅜ 넘 감사합니다 석트님!

"초반에는 그 어떤 대단한 글을 쓴다해도 당연히 뭍히게 되는데,
오히려 그를 당연히 여기고 일단은 묵묵히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쉬운일도 없으니까요."

특히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쉬운일도 없으니까요."
1일 1포스트도 안되는 뉴비로서 크게 울리는 말입니다.
공감합니다.

그냥 해본말인데 좋게 봐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1일 1포스트는 사실 너무 부담스러운 목표이니 길게 보시고 조금은 내려놓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 저도 가능하면 그렇게 하려고 하지만 어떤때는 글이 막 떠올라서 쓰기 쉬운날도 있지만 진짜 안되는 날이 더 많거든요. 일단 무조건 오래가자가 제 목표입니다 ㅎㅎ

일상글에 다운보팅을 하는 사람도 없고, 댓글로 말리는 사람도 없는데 계속해서 그런 의견이 나오는게 이상한 일이지요.

진짜 정답입니다 ㅎㅎ 누가 말리는것도 아닌데 왜 굳이 그런글을 올릴수 없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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