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731] 갑과 을

내년에 저희 회사 1층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가 생길 예정입니다.
그래서 한달 동안 공사를 했고, 2주전부터는 가구 업자가 와서 가구를 맞출려고 치수를 쟀고, 인테리어 업체가 와서 디자인을 한다고 도면을 받아갔습니다. 그리고 가전 업자에게 필요한 전자제품들을 신청했습니다. 또 회사의 영양사, 조리사님은 주방업체에 가서 필요한 물품들을 고르고 주문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주문한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배송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많은 업체들이 입찰이나 하는 방법으로 선정된 업체가 아니고, 수원시에서 정해준 업체라는 겁니다.
그 업체를 통해서 물건들을 구입하게 되는데요, 물론 결제는 수원시에서 하구요.
그런데 이 업체들을 통해서 구입하게 되는 물건들의 가격이 거의 인터넷 최저가의 최소 2배가 넘는 것은 기본이고, 제작하는 업체의 가격도 제가 발주를 넣었다면 이 업체들과는 안하겠다 할 정도로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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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naver.com/channy3160/222274838922>

또 한가지 분명 가전을 담당하는 업체가 있고, 담당자도 만나봤습니다.
필요한 가전들을 목록을 정리해서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이 업체를 통하면서 가격은 거의 2배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전자제품들은 그 업체가 한번에 가지고 와서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제품 회사에서 저에게 각자 전화가 와서 배송이 오는 겁니다. 전자제품 회사에서 전화오고, 택배기사에게 전화오고, 설치기사에게 전화가 오고... 너무 많은 전화가 오고 하다보니 정말 도대체 가전업체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시청 주무관에게 물어봤습니다.
가전업체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이냐! 주문만 해주는데 어떻게 가격이 2배가 뛰냐! 라구요.
주무관은 그러게요. 하지만 다른 곳들도 다 이렇게 하니 그냥 주는데로 받으랍니다.
갑과 을의 관계가 너무 명확한 상황이었죠.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정말 화가 났지만, 을의 입장이었기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입장이 이렇다 보니 어디에 말할 수도 없고..
그냥 스팀잇이 대나무숲이다 생각하고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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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눈먼돈이라는게 변하지않는듯합니다

그렇게 새는 돈은 과연 누구입으로 들어갈까요???

국민의 세금을 그저 눈 먼 돈 이라고
자기 잇속 챙기려는 그런 인간들이
여전히 이 사회에 한 가득 이내요 에라이 썩을 넘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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