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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in #kor7 years ago

일상에 대한 그런 털털한 비유들이 제일 적합하네요~~ 해초를 감듯~~ 제 머리가 많이 뻑뻑하여 ^^

저희 아이는 최근 학교에서 부모상담을 받은 적이 있어요~ (창피하지만 ㅜ.ㅜ)
이유는,
같은반 친구가~~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때려봐라~~ 때려도 안놀랠 자신이 있다고 했대요~
그래서 둘째가 살짝(당연히 세게는 안했죠 ^^) 쳤는데~~
그 놈이 양호실에 갔답니다~
그래서 양호실에서 우리 둘째가 때렸다고~~
얼굴에 아무 상처도 흔적도 없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상담 선생님은 얼굴을 치는 행동은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라나요~
그래도 때리라고 한 놈도 같은 경고장을 주었더군요~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언제 또 터질지 몰라 항상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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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쳤는데 양호실행ㅠ
커갈수록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겠죠? 그나마 지금 별일 없는걸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네요ㅎ감사합니다 애드워드님ㅎ

저희 아이도 조금만 아프면 양호실에 가버릇해서 전화 많이 받았는데~~
제 아이가 가해자가 되니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
감사합니다~~

사실 아이들끼리 놀다그런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요즘은 손톱자국만 내도 학교폭력이라고 부르더라고요ㅡㅡ;; 무서운 세상이에요..
아~옛날이여~ 이럴땐 저 어렸을 때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가끔 저희 아이 어디 스크레치라도 나면~ 물어봐요~
친구가 그랬다고 하면 저는 그럼 바로 양호실 갔어야지 ~~ 이런 내자신 ㅜ.ㅜ
그럼 아들이 말해요~~ 그럼 친구 선생님한테 혼나~~
아이한테 또 하나 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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