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인연

세번째 만나는 히가시노 게이고_ 유성의 인연

가족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묶인 세 남매!

한밤 중 유성을 보기 위해 세 남매는 부모님 몰래 집을 빠져나온다.
세 남매는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을 기다린다.
하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유성은 볼 수 없었다.
잠든 막내 동생을 업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둘째는 뒷문으로 들어가다 급히 집에서 나와 도망치듯 달아나는 남자를 보게 된다.
그리고 막내를 업고 들어간 첫째는 집안에 펼쳐진 끔찍한 상황을 목격한다.
바로 부모님이 모두 칼에 찔려 죽어 있었다.

세 남매는 다짐한다.
어른이 되면 범인을 찾아서 셋이서 죽여버리자!

성인이 된 세 남매는 살아남기위해(?) 사기를 친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만난 그날의 범인의 얼굴
그 얼굴을 잊을 수 없었던 이들은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히가시노게이고는 또 한번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우리가 기대했던 범인은 과연 범인일까?

또 한가지 함정은 세 남매의 이름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헷갈렸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