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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녀사냥일까? 용기있는 고발일까? (성추행 사건)

in #jiwon316 years ago

20대때 성희롱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여학생들 변을 하자면, 겁이나서 그래요. 딱히 목적의식이 있어서 그게 잘못될까봐 그래서 따라 들어가서 같이 술을 마신다기 보다는 그 순간은 이 자리에서 내가 뭔가 다른 소리를 한다는 자체가 겁이 났을거에요.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당연히 미래와 꿈이 발목을 잡았을것이구요. 서지현 검사도 당시 순간적으로 멘붕이 와서 몸이 굳어버렸다고 했어요. 아마 그 여학생들도 그 순간 모든 이성이 마비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걸 보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이성에 질문해 봤으면 좋겠어요. 개 한마리가 으르렁대고 길을 막으면 그다음 생각이 나는지. 그순간 얼어버리는게 당연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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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북키퍼님 댓글 공감가네요!

맞아요 그게 잘못된다는 걸 알아도 거부할 수 없는 분위기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죠
언제까지 피해자 탓할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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