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을 소개합니다. Introduce my son.

in #introducemyson7 years ago



오늘은 아들놈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어졌습니다. 아들놈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나중에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녀석이 컸을 때 보여줘도 좋을 것 같고요.

이녀석은 한국 나이로 5살입니다. 13년 10월 2일에 태어났죠. 이녀석은 둘째와 다르게 3.75kg로 무겁게 태어났는데 처음엔 정말 못생겼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이놈이 하도 돌하르방처럼 생겨서 집사람과 저는 작은 돌하르방이라는 뜻으로 '미니하루방'이라고 불렀죠.




비슷한가요? ㅋㅋ

처음엔 정말 나중에 이렇게 클지 몰랐죠. 내 속에서 왠 하루방이...? 했죠. 왠걸 점점 탈태환골 하더니 이뻐지는겁니다. 물론 외모뿐만 아니라 제 자식이라서겠죠?

100일 때는 아주 소세지처럼 자란 모습이었습니다. 이때는 통통하니 귀엽더군요. 팔뚝이 아주 소세지 같아서 소세지라고 불렀습니다. ㅋㅋㅋ


100일 사진


돌사진입니다. 돌 때는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좀 익살 스러워지는 모습이었던것 같네요. 걷기 시작하면서 사고를 많이 칩니다. 넘어지기도 하고 손만 닿는거면 전부 건들어서 이 난리 저난리 치지요.


돌사진


두살정도 되니 애가 성격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고집이 지 엄마를 닮았는지 아주 황소고집입니다. 이때는 이게 제일 심한 시기인줄로만 알았던것 같네요. 전 몰랐습니다. 그냥 2살은 전초전이며 천사인 시기라는 것을...


2살 생일 축하 모습


3살입니다. 마의 구간의 시작이라고 느껴집니다. 말을 알아들으면서 '못알아듣는 척''일부러 반대로 하기'
스킬을 마구 시전합니다. 아내가 이때부터 성격이 정말 거칠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현재. 네살부터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말을 좀 더 잘 이해하니 3살때처럼 망나니(?) 처럼 굴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쇠고집이라 '안돼!' 라는 말로는 이해시킬수가 없습니다. ㅇㅇ해야하니까 ㅇㅇ 하렴.. 이런식으로 항상 이유와 함께 잘 설명해주면 그나마 잘 듣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물놀이에 환장하며 망나니같이 잘 놀기도 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는 신기한 녀석입니다.( 나... 나는 공부란걸 안했는데...? 너란 놈은 대체? )





태권도1단(?)

이녀석 참 여러가지를 합니다.

노래가 나오면 춤도 잘 춥니다.






운동도 좋아합니다. 저건 가르쳐준적이 없는데 뭘 보고 하는걸까요? ㅋㅋ





한국어, 영어, 일어, 불어, 중국어, 아랍어까지 읽고 쓰기를 합니다. (난 하나밖에 못하는데...?)




이녀석은 산수도 좋아합니다. 커서 뭐가 되려는지...




이녀석이 커서 뭘 하고 싶던지 건강하고 지 하고 싶은걸 하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왕이면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 지금은 물려줄게 리플밖에 없구나... )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그래. 공부는 자고로 언어와 수학이지 잘하고 있다. 커서 돈 많이 벌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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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염한 @nhj12311님 안녕하세요! 개과장 입니다. 황홀한 @asbear님 소개로 왔어요. 칭찬이 아주 자자 하시더라구요!! 짱재밌는 글 올려주신것 너무 감사해요. 작은 선물로 0.2 SBD를 보내드립니다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이가 정말 예쁘게 잘 생겼다 했더니만
맨 아래 사진에서 원인을 찾았네요.
아빠 안경 벗으면 붕어빵입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드려요.

허헛 닮았다는 말이 참 기쁜게 부모의 마음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애기한테 이런말 잘 안하는데.. 완전 잘생겼네요bb

ㅋㅋㅋ 감사합니다. umkin님의 프사를 보니 미모가 출중하신듯 합니다.

오 정말 잘생겼는데요 ㅎㅎ 멋집니다 ㅎㅎ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겠씁니다@@

기찬님 늘 응원과 축복 감사합니다! ㅎㅎ

점점 훈남이 되어가는 아들이네요!!!

똘똘하기까지~~~

아빠로서 이렇게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시는 모습 너무나 인상적이고 보기 좋습니다 ^_^

오늘 팔불출이란 소릴들어도 할말이 없지만 자랑좀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우와 넘 귀여워요 ㅠㅠ
귀엽고 똘똘한 아들 ㅎㅎ 넘 좋아보여요 부러워요!! :)

감사합니다^^ 나중에 엄청 예쁜 아이들 만나실거에요 ㅎㅎ

Welcome to steemit... hope you enjoy

다재다능하다는 말은 아드님을 두고 하는말 같은걸요 ^^
제 눈엔 너무 귀엽고 이쁘기만 합니다. ^^

오늘 아들 자랑 좀 늘어놨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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