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메모: 블록체인과는 전혀 다른 길의 탈중심화를 지향하는 홀로체인(Holochain)

메타 커런시 프로젝트(MetaCurrency Project)에 대해 들은 적이 있지만, 관심을 둘 만한 시도라는 것 외에는 잘 모릅니다. 블록체인의 단점을 피하면서 분산/탈중심을 추구하는 새로운 (그러나 10년 넘게 꾸준히 해 온) 시도라고 들은 듯합니다. 잠자리에 누웠다가 아마도 그 주최측으로 보이는 필자가 발표한 문서 하나의 극히 일부만 발췌식 메모.

※ 출처: Morilz Bierling, "Introduction to Holochain, A Post-Blockchain Crypto Technology", 2018년 3월 5일.
※ 아래에 발췌한 일부 원문 구절에 더하여 번역 초안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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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simple reading note to understand the above document, with some partial excerpt taken below.

• " Even before the publication of the Bitcoin whitepaper, a relatively obscure group called The MetaCurrency Project outlined a very different technology. In contrast to Satoshi Nakamoto, the intention of this group was never to create a (pseudo-) anonymous digital cash. Instead, they were looking for ways to enable more sophisticated social coordination, an effort that resulted in their post- (or pre-?) blockchain technology called Holochain. "

" 비토코인 백서가 나오기 전에 이미,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그룹인 메타 커런시 프로젝트(MetaCurrency Project)는 블록체인과는 아주 다른 기술의 윤곽을 제시했다. 사토시 나카모토와는 반대로, 이 그룹의 의도는 익명으로 작동하는 (유사) 디지털 통화를 전혀 창출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디지털 통화 대신, 그들은 좀 더 섬세한 사회적 조화(social coordination)을 작동시킬 방안들을 추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홀로체인(Holochain)이라 불리는 블록체인 이후의 (어쩌면 이전의?) 기술이 나오게 되었다. "

• " And given that the limits of blockchain architecture are becoming readily apparent thanks to the scaling debate and forking fiascos, we are in need of other systems to carry forward the massive project of decentralization they began. Holochain, as you will see, is uniquely positioned to pick up that baton and bring it over the finish line. "

"규모 확장(scaling) 문제와 포킹(forking)을 유발하는 실패에서 드러나듯 블록체인의 설계상 한계가 이미 명확하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들이 시작한 거대한 탈중심 분산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다른 시스템들이 필요하다. 곧이어 보겠지만, 홀로체인은 그 바통을 이어받아 결승점까지 가지고 가기 위한 독특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 " According to the MetaCurrency founders, currencies are a much broader (and more foundational) category than mere money, and their work – futuristic as it may sound – is about building the tools and spreading the practices that enable a truly post-monetary economy. "

"메타 커런시 프로젝트의 설립자들에 따르면, '커런시(currencies)'는 화폐(money)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그리고 더 근본적인) 범주다. 그들의 작업은─미래를 상상하는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진정으로 탈화폐적인 경제(post-monetary economy)를 가동시키는 도구들을 구축하고 그러한 행동들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 The way the blockchain “solved” this problem is by replicating the shared record across every node and randomizing the ability to write to it with the invention of mining. But this solution has its own problems, since the Proof of Work and Proof of Stake algorithms used here still centralize control over time, sometimes even more extremely than the models of old. "

"블록체인이 이[앞절 생략으로 문맥 끊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공유된 기록을 모든 노드에 복제하고 그 기록에 쓰는 능력을 채굴(mining)의 발명을 통해 무작위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해결책에는 그 나름의 문제들이 있다. 왜냐하면 그러한 용도로 사용되는 작업 증명(Proof of Work)과 지분 증명(Proof of Stake) 알고리즘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전히 통제권을 중앙에─때로는 구래의 모형들보다 훨씬 더 극단적으로─집중시키기 때문이다."

• " Holochain takes a different route altogether. By starting from an agent-centric model with local source chains, the technology radically reduces the computational overhead of every node having to replicate all of the data. "

"홀로체인은 전혀 다른 길로 나아간다. 홀로체인 기술은 국지적인 소스 체인(local source chains)를 이용하는 agent-centric model에서 출발함으로써 모든 노드가 모든 데이터를 복제해야 하는 전산 처리 부담을 파격적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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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개요만을 조망하기 위한 극히 부분적인 발췌에 불과하고 나머지 원문에 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