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56 2022.06.29 23개월 (701일)

23일 목.
바나나체험^^ 열심히 먹었다죠. ㅎㅎ
운동도 열심히 했군요!

24일 금.
없는 머리에 삔을 찔러봤더니 힘겹게 매달려있었네요. 🤣🤣
거북이 등에 편백나무 붙이기를 꼼꼼히 잘했다고 하셨어요. 꼼꼼한 나은이라고욤.ㅎㅎ

하원하며 샘이 머리를 살짝 옆으로 묶고 삔을 그 위로 꽂아주셨는데 그게 훨씬 예뻤어요!^^ 이렇게도 할수있구나!! 한수 배웠답니다.
비는 안오는데 다른 친구 언니 오빠들 우산 갖고가는 모습에 나은이도 우산을 달라구욤. ㅋㅋ 제 우산 펴줬어요.
바람에 우산이 날아가니 우산 주워주는 5세 오빠!! 쏘스윗🥰입니다.

25일 토.
같이 서울 갈 제 친구 기다리며 놀이터에 나왔어요. ㅋㅋ 엄마 아빠가 양쪽에서 그네 밀어주니 신났어요. 저랑 헤어질때 울음바다였다지욤. 🤭 (엄만 서울가서 행복한 시간이었닼ㅋ)

26일 일.
컴백홈~ 신발 택배와서 지비츠껴서 샌들 완성했어요. 넘넘 좋아해요!
신발 안벗길래.. 저녁먹고 나은이랑 산책 나가자고 했어요.
근데 궂이 레인커버를 씌운 채로 자전거를 타겠다구... 자크 열면 난리가 나요. 더우니 땀이 나길래 주스를 사주러 갔습니다. 나은이랑 빨간주스 다음에 사주기로 약속했거등요. ㅎㅎ
약속했던 빨간주스야~ 엄마는 약속을 지키지?^^ 하고 주스 주니 고개를 끄덕이곤 ㅎㅎ 주스에 정신이 팔렸어욤. 그 사이에 레인커버 제거 하였습니다. 으휴 땀범벅!!

자기전 책 읽으려는데 책은 관심없고 호비교구 에 빠졌어요. ㅎㅎ 교구에서 나는 어오~ 이 소리가 재밋나봐요. 표정부자 ㅋㅋㅋ

27 월.
오늘도 쏘스윗한 5세 오빠🥰 ㅋㅋ 나은이 보면 뭐 사준다고 맨날 그래요. ㅋㅋ 돈도 없으믄서 🤣🤣 동생 예뻐해주는 좋은 오빠!
월요일은 나은이도 피곤하구나^^ 눈이 졸려보여욤 ㅋㅋ

집에 들어와 사진첩을 열어달라더니 보행기를 가르킵니다. ㅋㅋ 꺼내달래욤. 🤣🤣 사진첩의 부작용...... ㅋㅋㅋㅋㅋㅋ 정녕 동생을 보려는 행동일까요~ 과연 ㅋㅋ
그래도 나은이가 세상행복해하네요. 🤭🤭

엄마 아빠가 손에 숨긴 상어찾기를 해줬었는데 ㅎㅎ 나은이가 이제 따라합니다. 어설프지만 ㅋㅋㅋ 귀여워요.

28일 화.
또 자전거를 타겠답니다. 역시 나은이는 좀 시간이 지나야 좋아하네욤.

토순이와 함께 한 원생활 ㅎㅎ 요즘 자기 전에도 토끼 찾고~ 인형을 부쩍 찾는거같아요.

나는 기분이 좋을때 뱅그르 돌아~~
ㅋㅋㅋㅋㅋ

25개월 호비책! 전보다 뭔가 학습지스러워졌어요. ㅋㅋ 그 전엔 유아용 책 느낌었는데 ㅋ
나은이가 많다 적다도 알고, 동물들도 다 알고, 색깔친구들이 숨겨진것도 잘 찾고 색 이름도 말해서 으궁 또 컸구나 느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학습지해서 그런지 스티커북도 협조도 잘되고 집중도 잘하고~~^^ 신기했어요.

칫솔로 이도 제법 문지르고~ 물 뱉어도 옷이 젖지않아요!^^

바운서는 좋아해서 못치우는데 ㅎㅎ 요렇게 앉으니 흔들흔들 잘 움직이네용. 신기방기~

호비책에 새싹이 나왔네 쑤욱~~~이란 부분이 있어요. 그때 제가 옆구리를 잡고 하늘로 올렸다 내려주는걸 나은이가 진짜 좋아해요. 또해주라고 계속하기에.. 힘들어서 토끼 시켜주자고 ㅋㅋㅋㅋㅋ 시간을 벌어봤어욤.🤭🤭
잘 따라하네요.

그네를 20분을 타고 가서 그런가 ㅋㅋ 쿨하게 저에게 빠빠이를 외치고 어린이집 가는 나은이.😁 내일은 얼집 엄마들이랑 아기들 델고 얼집 빠지고 워터파크가요.^^ 헤헹 (어린이집 원장님이 엄마들 모여 마시라고 커피쿠폰 보내주셨어요. ㅋㅋㅋㅋ)
오늘도 고마워! 내일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