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어제 남편에게 술상차려준다는 약속을 했죠
술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술약속을 좋아라합니다
저는 술을 마실줄 알지만 잘 안마셔요
그래서 아주 가끔 같이 한잔 마셔주면 남편이 좋아라합니다
어제 약속을 지키려고 뭘 만들까 하다가 덥기도하고 귀찮기도 해서 냉채족발을 배달시켰어요
음식이 배달되고 술자리에 남편을 불러 앉혔어요
그랬더니 이눔의 남의편 자기는 그냥 족발이 더 좋다고 합니다 빠직!
안먹을거냐고했더니 그건 또 아니라고 하네요
어차피 먹을꺼 그냥 먹지
그래도 같이 한잔 하겠다니 그제서야 얼굴이 밝아집니다
다음부터는 안주를 남편 입맛에 맞춰야 겠어요 :)
start success go! go! go!
냉채족발 맛있는데~
이벤트에 참여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