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간담회♡
영재 아들을 둔 이웃언니가 동네 과학학원에 FGI(focused group interview)가 있다며 함께 참석하자고 하더군요. 언니가 예약을 해 준 덕분에 같이 갈 수 있었어요.
언니와 저 이외에 카리스마 넘치는 2명의 엄마들이 더 참석하여 총 4명이 간담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른 두 명은 초1, 초2학년이던데 엄마들 교육열이 대단함을 느꼈네요@.@)
무엇보다 선생님도 참 열정적이셨어요.
아이들이 만든 작품(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되 과학적 원리가 3가지 들어가도록 주어진 재료로 마음껏 표현해봐라!!)을 보니 래이가 참 좋아할만한 수업이구나 싶어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래이는 1년이 넘도록 와이즈*을 잼나게 다녔었는데, 이제 한번쯤 과학학원을 옮겨서 새로운 실험과 분위기를 느껴보도록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이 말씀도 참 재미있게 하시고 교습법도 마음에 들어서 언니랑 저랑 일단 레벨테스트부터 신청하고 왔네요.(요즘은 학원도 레벨테스트를 통과해야 다닐 수 있다는 슬픈 현실 ㅠㅠ 교과과학 70% 창의영재성 검사 30%로 이루어진 테스트라고 하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마스크를 벗을 수 없어 따뜻한 차 한잔 대접해드리지 못했다며 스벅 쿠폰까지 따로 보내주시고! 요즘 학원들이 많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네요. 이웃 언니덕에 간담회 참석하여 선생님께 유익한 이야기도 많이 듣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이웃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언니 그쪽이 저희 동네보다 교육열이 더 센거 같아요.
스벅쿠폰까지 센스 대박인데요.
엄마들 마음 훔치는구만요 ㅋㅋ
저는 요즘 수학학원을 아이가 좀 지쳐해서 그게 고민이네요 ㅠ
대형설명회보다 요런 소규모 간담회가 더 좋은거 같아! 궁금한거 맘~~~껏 질문할 수 있고!!! ㅎㅎㅎㅎ
수학은....토닥토닥해가며 어떻게든 하도록 도와줘야하는거 같아 ㅠㅠ 뭐든 수학이 젤 기본이더라구;;우리나라에서는 아무리 과학을 좋아하고 잘해도 수학을 못하면 소용없는 기분이었달까;;;; 에휴;; (래이도 수학을 지금 5학년1학기 마무리 지어간다고 했더니 수학이 느린편이라는 소리 듣고 왔어@.@)
영재 아들을 둔 이웃언니분 부럽네요~ㅎㅎ
저도 과학학원을 몇 군데 상담 받아 봤었는데 저희 아이는 관심이 없어서 못보내겠더라고요ㅠ
학원도 다 레벨테스트라니~ 정말 열정적인 엄마들이 많은거같아요.
난 하는것도 없는데 왜이리 바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