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97] 오고가는 정~ 잔기지떡~
오고가는 정~ 잔기지떡 입니다.
얼마전 치즈돈까스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https://steemit.com/hive-199903/@powerego/92
치즈돈까스와 일반돈까스를 만들어서 아이들 친구네와 옆집에 조금 가져다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옆집에서 그때 고마웠다고 오늘 떡 한상자를 사다주셨습니다.
'잔기지떡' 어릴적 떡집 아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잔기지떡'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ㅋ
식감은 술떡같이 폭신함이 있습니다. 언뜻보면 호빵이나 찐빵같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많이 작습니다. 어른들은 떡 하나가 한입에 들어가기도 하는 크기입니다.
안에 단팥이 들어있는 것도 있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단팥이 들어있는 것은 팥때문에 단맛이 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안들어 있는 떡은 기본적으로 단맛이 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옆집에서 가져다 주시면서 그냥 먹어도 되구요. 버터에 구워 먹어도 맛있다고 하십니다.
그렇게까지 말씀해주시는데 버터에 구워먹어보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줍니다.
(평소 버터는 무염버터를 사다가 요리하기 편하게끔 잘라서 냉동보관을 해둡니다)
그리고 잔기지 떡을 후라이팬 하나 가득하게 올려줍니다.
앞뒤 뒤집어가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다른 조리과정이 필요없습니다.
아빠는 요리사 타이틀 달고 포스팅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쉽습니다.
이젠 접시에 담아주면 끝입니다.
그냥 먹는 잔기지 떡도 맛있는데, 버터에 한번 구워준 잔기지 떡은 또다른 음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모양은 비슷할지 모르지만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네요~
한상자지만 내일이면 동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저도 버터에 구워 먹어본 적은 없는데..엄청 맛나보여요~~^^
한번 버터에 구워보세요~ 전혀 다른 음식이 탄생합니다~ㅋ
노릇노릇한 부분이
특히나 맞나보이네요
맞아요 이 노릇노릇한 부분이 엄청 별미입니다~^^
저희 동네는 증편이라고 부르는데 여긴 기지떡이라고 하는군요!
아~ 증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군요~
버터에 구운 떡 먹고 싶어지네요.ㅋ
버터에 구운떡은 이 떡만이 아니라 일반 가래떡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첨 본 떡인데..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ㅎ
아침에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좋을듯한 맛입니다~^^
잔기지 떡 처음들어 봐요 정말 맛있게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