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어 봐야만 안다는것, 아침마다 전쟁

in 엄마의 카페 Moms' Cafe9 months ago (edited)

아내가 복직한 이후 비교적 협조적이었던 아이가, 최근들어 아침마다 어린이 집을 가기 싫어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월요일은 더 심해져 어제는 전쟁이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아침마다 전쟁이라는 말은 아기 있는집에서는 너무나도 흔히 사용되어서 마치 관용구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저에게는 다른세상이야기일 뿐이었죠. 나아가 가끔 퇴근하고 집에들어오면 아침 전쟁의 흔적들을 보며 왜이렇게 집이 어지러울까라고 한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요 며칠 아내가 몹시 바쁩니다. 회사일 떄문인데요 어제도 10시넘어서 퇴근하였고 평소때와 달리 오늘은 출근을 빨리 해야한다고 하여, 제가 시차 출근을 활용하여 아기를 원에 등원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대망의 아침, 여유롭게 일어나서 여유롭게 준비를 끝내고 "훗, 역시 별것 아니군" 이라는 생각을 하고 출발시간을 맞추었습니다. 너무 빠르게 출발될것 같아 조금 놀아주다가 갈시간이 되었습니다.

나 : 아기야 가자~
아기 : 싫어

엇 이게 아닌데? 그때부터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등원은 해야하는데 가지 않을거라고 때쓰고 울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ㅎ ㅑ
역시 아침은 전쟁이었고,
전쟁의 참상은 겪어보기 전까진 모르는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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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남편도 저맘땐 집이 난장판이어도 이정도면 양호하네~라며 무한이해해주었어요..
아이들이 내맘같지않더라구요

인테리어는 언제까지 포기해야 합니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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