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벽시트지 붙이기
비가 오는 토요일.
어제 활짝 핀 벚꽃잎이 떨어질 것 같아서
비가와도 꽃구경을 가야겠다 싶었어요.
거실벽 한면에 시트지를 붙이고 일찍 끝나면
근처 산책이라도 가야지 했는데
하루종일 벽이랑 씨름만 했어요. ㅜㅠ
아이들이 어릴때 벽 중앙에 크게 뜯어 놓기도 했고
강아지가 모서리 벽지도 뜯어놨거든요.
살면서 전체 도배는 힘들것 같고하여
심각한 벽면만 셀프 벽시트지 붙이기.
시트지 구매할때 후기를 보니
쉽다고,
전 왜 어려웠을까요.
게다가 한쪽을 완전 망했어요.
쭈글쭈글ㅜㅠ
멘붕에 빠졌다가 정신차리고 떼어놨던
액자를 붙여서 가렸어요.
그래도 깨끗한 벽을 보니
고생하길 잘 했구나 싶네요.^^
그냥 살자
셀프는 힘들구나
앨범으로 기분전환 좋네요 ㅎㅎ
쉽고 어렵고는 사람마다 다르죠 ㅎㅎ
수고하셨어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