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보물찾기 놀이

안녕하세요 라나 @lanaboe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가끔씩 집에서 하는 놀이 중 하나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밖에서 시간을 많이 못보내는 요즘 집안에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보세요 ^^
아이가 집 안의 구조도 이해하고, 나름 추리도 하고, 보물(?)을 찾았다는 성취감도 들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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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물지도 그리기

우선 보물이 어디있는지 지도를 그려요. 아이가 어느정도 알아볼 수 있게 가구들을 그려주고 그 위에 힌트 표시를 해두었답니다.
엄마 보물지도를 보고 아이도 그리고 싶었나봐요. 저만 알아볼 수 있을만한 지도를 그리고 보물표시를 해놓았네요 ^^

2. 집안 구석구석 찾아보자!!

가만 보자! 요놈의 보물이 어디있나 ~? 집안 곳곳 둘러볼까요?
앗 아이가 헷갈려한다면 힌트를 주는데요. 보물 또는 단서의 위치가 가까워진다면, '따뜻해진다' 라고 얘기해주시고 멀어진다면, '추워진다' 라고 얘기해주심 아이가 더 활기차게 활보하겠죠. ^^

3. 보물의 단서를 찾았지만..

보물의 위치가 표시된 곳을 가까스로 찾고 안을 들여다 보니 적힌 쪽지!! 소파쪽으로 다시 가보라니 ;;
아이가 쪽지를 보더니 저에게 탐정이 된 기분이랍니다 ^^ 한번에 찾으면 재미없죠.ㅎㅎ

4. 보물찾기 성공!

꺄~!! 드디어 보물을 찾았습니다. 그의 보물은 그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
그래도 보물을 찾았다는것에 뿌듯해 하네요.
이후에 아들이 그린 보물지도를 가지고 엄마가 보물을 찾으러 다녔다는 후문이 ^^
이렇게 몇번을 보물찾기 놀이를 하니 시간이 뚝딱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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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사는 동네는 눈이 많이오는 곳이라 주말에 썰매 타러 나가고, 겨울이 길어서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도 있는데요. 아쉽게도 코로나때문에 축제들은 모두 취소되었답니다.
게다가 요즘 영하 20도는 우스운 상태라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속눈썹이 하얗게 얼정도랍니다. 이불밖은 위험해!!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