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자동차 키가 없쓰ㅠㅠ
양파 작업이 끝나고 친정에 들려 4자루 내리고 집에 오니 밤10쯤 인천집 도착입니다
랑이 차에 있는 것을 내차로 옮겨야 하는데 내 차키가 안보이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ㅠㅠ
금욜 랑이 인천 도착해서 내차에 있는 뭔가를 랑이차로 옮기고 바로 시골집으로 출발~여기까지 생각이 나요
뭐를 옮겼는지~도 생각이 안나고 그 뒤 열쇠를 어찌했는지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
일단 랑이차 뒤지고 ~
가지고온 짐보따리 뒤지고~
없쓰~
랑인 보조키를 찾아 늦은시간인데 차로 갔어요
"삐삐 삐삐 삐삐~"
으악~
아파트 단지를 울리는 찌어지는듯한 소리에 가슴이 벌렁벌렁~
금방 멈추게 될 줄 알았는데~
랑이도 당황하고~
여러번의 시도끝에 소리가 멈추고 시동이 거리더군요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
"옛날처럼 열쇠로 다녀야겠네~"
"차만 굴러가면되는거지~"
"많이 불편할거야~"
한 밤중에 고생한 거 생각하면 에휴~ 삐~소리만 안 나면 된답니다^^
얼마나 진이 빠졌는지 치맥이 안 먹히더군요
아마도 시골집에 두고 왔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