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요즘 둘째가 부쩍 음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피아노를 오랫동안 치기도 하고 집에 있는 악기들에게도 관심을 갖네요^^
오늘은 피아노를 치다가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오더니 노래를 두 곡이나 만들었어요^^ㅎ

너무 웃기기도 하고 기특해서 피아노로 쳐봤는데
틀렸다고 해서 보니
두번째 줄은 낮은음자리표 였더라고요^^;;;;;;;

가사도 나름 붙였는데 너무 웃기죠~?ㅎ

노래라고 하기에는 박자도 없고 마디도 없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종일 피아노 앞에 앉아서 피아노도 치고
노래도 만드는데 정말 뭔가 전문가 같았어요~ㅎㅎ

아이에게 너무 잘 만들었다고 응원 한가득 해줬더니 자신감 뿜뿜해서 학원에 가져가겠다고 하는걸 간신히 말렸네요^^;;;;;;

이러다 집안에서 음악가가 나오는 건 아닌가 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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