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끼☆ 17th 2021.1.14
오늘은 아이들이 역대급으로 싫어한 아침메뉴~!!!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김치롤입니다
장을 본지가 꽤 되어서 재료도 없고 뭘할까 고민하다
김밥을 쌀까 했는데 김밥김이 없어서 김밥은 포기했습니다
(파래김이 있으나 무스비 망친 기억이 있어서;;;;;;)
그래서 언젠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김치롤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김치전,김치볶음밥등 김치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고 파프리카도 수시로 먹는 아이들이라 이것도 당연히 좋아할거라 생각한건 엄마만의 착각이었습니다ㅠ
생각보다 준비하는게 간단하고 편해서 만들면서도
종종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ㅠ
재료는 두부, 파프리카,깻잎입니다
밥에 참기름,깨소금,두부를 넣고 섞어줍니다
묵은지를 물로 헹궈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김밥말듯이 재료를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김발을 쓰면 더 꼼꼼하게 말 수 있다는데
저는 김밥을 쌀때도 김발없이 싸는게 더 편해서 그냥 말았습니다~
아이들이 먹을거라 밥은 많이 넣지 않고 한입 크기로 만들려고 조금만 넣었구요
예쁜색을 넣어보려고 파프리카도 넣어줍니다^^
정말 쉽죠~?^^
근데 아이들입맛에는 아니었나봐요ㅠ
결국 아이들은 참치주먹밥을 다시 만들어 먹였네요
이건 남편과 사이좋게 둘이 나누어 먹어야겠어요
오늘따라 아무거나 잘먹어주는 남편이 보고싶네요ㅠ
와 이거 엄청 건강식인데요!!!
저도 늘 투정없이 주는데로 잘 먹어주는 남편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ㅠ
남편이 국타령 반찬타령 했으면 진짜 힘들었을것 같아여 ㅠ
맞아요~투정없이 먹어주는게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전 파프리카는 노란색이 상큼하고 맛있더라구요.
사실 색깔마다 맛차이가 있는지는
기분탓이기도 하겠지요.^^
저희 아이들도 파프리카 색마다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빨간색이 더 달고 맛있다고 하네요^^
제입에는 딱 좋을거 같은데 ㅠ_ㅠ 아이들이 싫어 하다니 아쉽네요.ㅎ
옆에 뿌려진 깨소금까지 찍어먹으면 맛있을거 같아요.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먹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이런거 좋아하는데 아이들 입맛에는 아닌가봐요~
다른 음식을 도전해봐야겠어요~
우와우와! 이거 너무나 좋은메뉴같아요~~ 저도 캡쳐해뒀다가 해봐야 겠어요^^
저도 좋은 메뉴라 생각했는데 애들은 안먹어요ㅠ
신랑이 집에와서 다먹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