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별걸 다 만들어오네요. 큰아이가 만들어온 전통 수제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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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이 송편을 만들어왔길래 우리 때처럼 가정시간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만들어왔나 싶었는데 어제는 자기가 만든 강정이라면서 고급스럽게 포장된 상자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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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들었고, 자르기와 포장은 선생님이 해 주셨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포장했다면 이렇게 깔끔할 수가 없겠지요. 오란다며 쌀강정은 색깔도 너무 예쁘고 맛나네요.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엄마한테 보여주겠다고 먹지도 않고 가져온 형아의 마음을 무색하게 동생들이 더 신나서 먹어버려서 2-3개는 이미 없어진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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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개 남진 않았지만 나머지 강정은 왕손주가 직접 만든 과자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내일 차례상에 올려질 예정이랍니다.

요즘 초등학교 교육과정이 확실히 많이 바뀌긴 했네요. 아직 달은 못 보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고향집을 찾지 못한 분도 많으시겠지만 마음만큼은 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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즑거운 명절 되세요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서 재충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랜만이세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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