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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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아기엄마가 되었다면서..밤하늘의 별빛을 닮은 너의 눈빛. 수줍던 소녀로 널 기억하는데
때로는 부부싸움도 해보니 남편은 벌이가 괜찮니
자나깨나 독신만 고집하던 네가 나보다 먼저 시집 갔을 줄이야

여행스케치의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다들 한번쯤은 들어서 알고 계시죠??

이 노래를 아신다면 당신은 3040^^또는 50ㅋ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과 카톡방에 모였습니다. 친구 여섯이서 잘도 뭉쳐 다녔었는데 친구 하나는 소식을 아예 모을정도로 소식이 끊겼고 나머지 다섯은 몇년에 한번씩 연락은 하고 지내고 있네요. 아무래도 어렸을 때 친구들은 졸업하고 서로 다른 길을 가다보니 모두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어릴적에 항상 제가 제일 먼저 시집갈거라 우기던 한 친구는 제일먼저 시집가서 아이가 벌써 23살 대학생인데, 친구들 사이에서 제일 먼저 시집갈거라 호언장담했던 저는 친구들 중에 제일 늦게 시집가서 가장 나이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신세가 되었으니 인생은 진짜 아이러니 한게 맞지요.

중학교 때 우리들 집은 합정동, 망원동이었는데 우리집만 고등학교 때 일산으로 이사를 갔답니다. 그리고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 합정동과 망원동은 핫플레이스가 되어 친구 몇몇은 넉넉한 부자가 되기도 했구요.
근데 나는 ㅜㅠ 하지만 뭐 저도 좋은 날 있겠지요. 스팀이 천원만 되어도..ㅎㅎ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나이 먹어서 조금 여유가 생기는 나이가 되면 만나서 차마시며 수다 떨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산다는 게 뭐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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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찾아서 한번 들어 볼께요 ^^

와~ 이런 노래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죄송해요ㅜㅠ 연식이 너무 많이 되어서..ㅋ

저도 동창들 만나면 그 동네 살고 있는 친구들을 보기 어렵더라구요~ 대신 이사와서 정착한 곳에서 동창들을 만납니다~ ㅎ
그렇죠 @aquabox님~ ㅋㅋ

산다는 게 다 그렇죠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앗!!! 저 이노래 알아요!!! ㅎㅎㅎ
전 3040 ㅋㅋㅋ
어릴적 친구들....저도 잘 못만나고 있지만(코로나땜에 더더욱), 정말 올만에 만나도 어색함이 없는거같아요^^

요즘엔 그래도 가요 프로그램에서 옛날 노래가 많이 나와서 젊은 사람들도 알기 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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