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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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투자나 재태크를 모르고, 그저 꼬박꼬박 은행 적금 넣어서 목돈 불리는 재미로 살았더랬죠. 2017년 8월에 만기되는 적금이 있어서 다시 적금을 하나 더 하려고 했더니 은행원이 펀드를 추천하더군요. 적금 보다 펀드가 수익률이 더 좋다면서 말이지요. 그럼에도 평생을 안전자산에만 투자를 해 봤으니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올 수 있는 펀드는 왠지 꺼려져서 월 10만원만 납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동이체가 잘못되었는지 딱 3번을 납입하고, 연체가 되어 버렸지만 수익률이 계속 떨어지길래 이체 문제를 해결할 생각도 안 해 버렸답니다.

그런데..오늘 문자가 왔습니다. 4년전 개설한 펀드수익률이 11%라고 말입니다. 요즘 이런 은행 이자 없는데 그때 잘 넣을 것을 후회가 엄청 밀려왔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수익률 하면 스팀이었는데 스팀가가 한참 낮았을 때 은행 적극 넣는셈 치고 꼬박 꼬박 구매했다면 지금 수익률이 어마 어마 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니, 펀드수익률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지금 스팀의 가격이 얼마나 유지될 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팀이 없어지지 않는 한 꽤 좋은 투자처가 될 듯 합니다.

어쨌든 3만원 수익으로 오늘 사무실에 기분좋게 커피 돌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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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11프로라니 수익률 좋은대요?
그래도 스팀만한것은 없다에 100000000% 동의합니다!^^

4년전 개설한거면 공돈 생긴기분이겠어요~!
요즘은 스팀이 최고긴 하죠^^

요즘 은행 적금 답없죠!! ㅎㅎ
그쵸... 스팀 꼬박꼬박 구매했다면 엄청난 수익! ㅎㅎ
하지만... 저는 아직 평단도 안왔다는... 가즈아~~~~~~~

적금만기 ~~ 전 한번도 만기를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ㅠ(반성합니다. ) 11프로면 적지 않은 수익률이네요 ~~~ 공동생겨서 기분이 좋았을거 같아요.
코인시장은 너무나도 변동이 커서 더살지 망설여지네요. 이러다 1400원일때 머뭇거리지 말고 사둘걸 이라고 후회하면 어쩌쥬. 휴~~~

저도 이제 묶어 놓은거 풀리는데~ 어찌 해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ㅜㅠ 스팀 사야할까요?ㅎ

역시 지나면 후회의 연속이죠^^
그래도 펀드 수익나서 다행이예요..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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