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싼 2호의 유치원 도시락!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비야 제발 그쳐라!!!

노래를 불렀는데 막상 날씨가 좋아지니 후덥지근해지네요..

2호는 이제 방학이 끝나고 유치원 2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여전히 주1회 등원이네요.
거기에다 학교는 다음주에 개학이라 병설유치원 급식이 제공되지않으니 도시락을 싸오라는 지명이 떨어졌네요.
도시락에 과자랑 젤리랑 다 싸달라는데..

그..그런 소풍가는 도시락이 아니란다^^;;;

암튼, 오랜만에 싸야하는 도시락인데 뭘 넣을지 고민하다가 제일 좋아하는 불고기로 결정.

없는 솜씨지만 아침부터 조금 신경써서 키티도시락에 곱게 싸줬답니다.
유치원에서 야채도 잘먹는다고 폭풍칭찬을 해줬더니 꼭 야채 넣으라는 2호.
둘째라 그런지 엄마,아빠한테도 없는 애교를 장착한 2호덕에 웃는 날이 많은거 같아요..

마스크도 써야하고 친구랑 잘 놀지도 못해서 유치원은 가기싫은데 도시락은 꼭 싸달라는 2호.
유치원이 정상화되면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다시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겠죠?

아침먹은지 얼마되지 않은거 같은데 벌써 저녁할 시간이네요..
엄마의 하루란 참...(할말하않..)

암튼, 후덥지근한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득찬 퇴근길되시길 바랄께요..

씨유어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