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금융공부의 적-미술, 피아노 사교육 시작하다..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주말이 지난 월요일은 가뜩이나 피곤한데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정말 꼼짝도 하기 싫어지네요..

하지만 오늘을 위해 룰루랄라~ 학교에 간 2호 때문에 하교 후 바로 학교 근처에 있는 학원으로 갔답니다..

스팀잇의 많은 맘,파파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아이들의 사교육이죠..

공부를 유달리 좋아하는 아이들을 키우지 않아서 (?) 사교육은 거의 시키지 않았었는데요..

2호가 부쩍 집에서 이것저것 끄적이며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집은 한정된 장소라 항상 아쉬워하더라구요..

1호는 마냥 노는걸 좋아했는데 2호는 욕심이 많은지 자꾸 이것저것 시켜달라고해요..

학원을 억지로 보내면 안된다는것만 생각했는데 가고싶어하는 걸 자꾸 안보내는 것도 참 고민이 되더라구요..

우리 존리아저씨가 사교육은 절대!! 시키지 말랬는데...

어차피 취미로 집에서도 많이 만들고 그리니 그냥 집에서 하라고 했는데 싫다네요..

미술학원보내달라고 한달정도 엄마랑 실랑이를 하다 결국 포기하고 아이와 함께 미술.음악학원에 문의하러 갔다가

20210412학원3.jpg
두번째로 가고싶은 피아노학원까지 같이 하기로 결정해버렸답니다..

엄마 완전 낚인 느낌인데?!!!

우리 어릴때는 엄마가 보내주는데로 갔었던거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호불호가 확실한거 같아요..

하고싶다고 하는걸 못해주는것도 아닌거같고 반대로 생각하면 이것저것 경험해서 자기가 하고픈걸 어릴때부터
만들어가는것도 중요할것 같아 생각만 많아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학원비를 결제하고 돌아오는 아이의 발걸음이 너무나 가볍고 해맑아 잘한 결정이다싶기도해요..

20210412학원2.jpg
(간식 때문은.. 아니겠지?)

집에 와서도 그림을 그려주는 유니콘과 공주를 좋아하는 미래의 동화그림작가 미호님!!!

20210412학원1.jpg

지금의 사교육비는 커서 아이에게 들어갈 사교육비의 새발의 피겠죠??

엄마도 부지런히 원화채굴해야겠네요.. 의지를 불태워줘서 고맙다 2호야!!!

비 오는 길 운전조심하시고 즐거운 월요일 되시길 바랄게요...

씨유어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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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아저씨는 누군데?
억지로 시키는 거야 문제지만... 하고 싶다는건 시켜줘야지~ ㅎ

메리츠 대표이사 존리 이분 있자나요^^~
0411 메리츠 존리.png

난 몰라~ ㅎㅎ 투럽이랑 친한분이야?

존리 아저씨 말 믿고 주식 물린 사람 여러 있죠 ㅋ 저분은 저분의 생각이 있는거고 그냥 참고만 ㅋㅋ

존리 아저씨 말만 듣고 살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국내에서는 2012년에 처음 책을 내고 3년전부터 방송에 자주 등장하던데 2년전에 집 사지말고 월세살면서 주식에 투자하라는 말 듣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image.png

ㅋㅋ 전 사교육 필요없다는 인정했는데 커피 사먹지말라는 말에
실망했어요..
내 유일한 희망인데.. 그리고 부동산은 우리나라처럼 작은 나라에서 빼면 절대 안되죠!!

ㅋㅋㅋㅋㅋㅋㅋ 존리 아저씨 통장 봐야한다고 다들 이야기 하더라구요. ㅋㅋ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이분 주식 수익보다 주식강연수익이 더 많을거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너무 외국물 많이 드셔서 한국물정을 너무 몰라요.ㅠ

존리 아저씨 말 반대로 해서 주식 수익내고 대탈출 했음돠 ㅋㅋ

억지로 보내는건 돈아깝지만,
아이가 열의가 대단하니 보내주는걸로!
잘하셨어요~~~
배우고 싶은건 맘껏 배워보는것도 아이들 권리죠^^

그렇..겠죠??
엄마가 더 노력해야죠뭐^^~

오.. 그림 잘그리네요
아이가 좋아하는걸 하게 해주는게 맞는거죠
잘하셨습니다.
저희애는 하라도 싫다고해서 ㅡㅡ;;;

저희집도 1호는 시키는건 죽어도 안해요..^^;;;
건강한 걸로 잘 키워봐야죠~

지금 아니면 나중에 미술이나 이런거 보내고 싶어도 시간이 안되어서 보내기 힘들더라구요. ㅋ그리고 아이들도 자기가 가고싶어서 하는건 또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2호 화이팅~~~
학원비가 ㅎㄷㄷ 이지만요 !!!

학원비 하나 둘 합쳐지니 장난아니네..
어릴땐 먹이기만 잘하면되지만 크면 돈지랄해야된다더니..
그 말이 맞나봐^^;;;

그림이 너무 예뻐요~
알록달록 색도 잘 칠했구요^^
저희 둘째도 언니 하는것을 보고 피아노랑 미술을 시켜달라고 해서 보냈는데 특히 피아노는 아이가 계속 시켜달라고 조르던거라 그런지 아이가 열정가득이예요~!
진도도 빠르게 나가구요^^
투럽맘님 둘째도 이제 열심히 하겠네요~

그쵸? 요즘 아이들은 뭐든지 잘하고 또 하고싶어하는지..
우리땐 왜그리 못하게하고 부끄러워했던지..
자기가 하고픈거니 열심히 하겠죠^^?

저희 아이들도 이제 사교육 시작입니다~


이제 고생시작이시네요^^;;

콘칩들고 있는 쪼꼬미가 귀엽네요☺️
그림은 저보다 훠얼씬 잘 그리는 것 같아요👏🏻

너~무 눌러써서 손가락이 남아날까 모르겠어요^^;;
싸인펜을 저렇게 눌러쓰지말고 색연필로 그리라고해도
뭔가 선명한 느낌이 좋은지 자꾸만 저렇게 그리네요..^^

저는 아내가 사교육 학원 원장이라 ㅋㅋㅋ 저도 어릴때 태권도 하다가 피아노 하다가 이것저것 하는게 유행이었는데 제 생각엔 하나만 꾸준히 오래 하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요즘 엄마들은 뺑뺑이 돌려야만 안심을 해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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