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미니붕어빵

주말에 집에 있으면 평일보다 입이 심심한 듯 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남편과 애들도 냉장고 문을 더 많이 열어서 먹을 걸 찾고 하더라구요.

밥을 먹은 후에도 포만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과 빙수 중에 사 먹자는 의견이 나와서 빙수와 미니붕어빵을 배달 시켰네요.

과일 빙수나 눈꽃빙수를 주러 시켜먹거나 사먹는 편인데 이번에 제 의견을 반영해서 팥빙수를 시켰어요.

육개장 사발면 그릇사이즈에 빙수가 담아져서 배달 왔어요.

그릇도 조금 작은 편이기도 하고 팥빙수에 떡이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팥과 시리얼 그리고 붕어빵이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어요.

팥빙수는 순식간에 다 먹어 치웠어요.

다음에는 더 많이 시켜야 할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