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생신 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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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신들이 모아 둔 돈으로 외할머니 선물을 사고 싶다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어요.

첫째는 무얼 사드릴지 고민하다 꽃화분을 산다고 하다가 풍선 안에 꽃이 들어 있는 것이 예쁘다며 풍선 꽃을 주문했어요.

둘째는 반짝이는 불빛이 예뻐서 장식용 꽃을 골랐네요.

저는 엄마가 화분을 좋아하셔서 큰화분을 사드릴까 하다가 베란다에는 둘자리가 없을 것 같아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을 주문했어요.

아이들이 주문한 선물들이 도착했는데 첫째가 고른 꽃이 생화를 오랫동안 시들지 않게 해 놓은 꽃인 줄 알았는데 받고 보니 조화였더라구요.

조화여서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지만 그래도 장식장에 올려놓으면 예쁠 것 같아요.

문구도 첫째가 원하는대로 써달라고 했는데 할머니께서 풍선꽃을 보실 때 마다 손주가 생각 나실 것 같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둘째가 고른 것도 저녁에만 살짝 켜두면 화장실 오고 가실때 좋을 것 같네요.

할머니 생각해서 고른 선물들을 마음에 들어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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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솜씨가 좋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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