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어머님과 남편이 동네 주민센터에 가아 할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어머님과 저녁을 먹고 올 수도 있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어머님께서 아이들과 같이 장어를 먹자고 하셨다면서 연락이 왔네요.
집에서 차려 먹는 걸 싫어하는 저는 고민 하나도 안하고 먹겠다고 했어요.
아주 가끔씩 가던 장어집이었는데 오늘 알게 된 건 상차림 비용도 받는다더라구요.
상차림 비용까지 받는데 미역국은 셀프고 둘번째 반찬 부터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라고 해 놓았더라구요.
구워서 먹는 김, 깻잎짱아찌, 부추콩나물무침, 양파피클이 반찬으로 나왔는데 장어 양이 줄어들고 값도 비싸진 것 같더라구요.
맛은 있었지만 배 부르게 먹지는 못 했어요.
맛만 보고 온 느낌이긴 했어요.
다음에는 예전에 가고 못갔던 장어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장어를 먹고 왔는데도 오늘따라 더 피곤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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