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끝을 잡고 @신두리해안
신두리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라고 하죠.
태안 여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잠시 신두리해안에 들렸습니다.
6시면 해가 져서 노을의 모습을 천천히 감상하고 싶었으나 인생이 계획처럼 되지 않는 법..
이동중에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해가 꼴까닥 하고 사라지기 전에 도착해서 잠시나마 오늘의 해와 헤어짐에 인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샌드힐 이라는 카페에서 쌍화차를 주문해서 비닐하우스 처럼 생긴 별도 공간에서 여행을 마무리하고.. 차가 막히는 시간을 피해 고속도로를 시원해서 달려 서울에 도착하였어요.
다 좋았던 태안여행..
그중에 너무나 잠시만 들려서 아쉬움이 많았던 신두리해안.
같이 여행 간 친구와 다음에는 신두리해안에서 숙박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네요.
남편없이 아이들과 나름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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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은 좋겠다..
응?
하루를 마감하는 일몰을 바라보며
제발 로또 한번만 로또 아니면 이번생은 너무 힘들어요 엉엉 ^^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 잘 다녀 오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