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부모님께 온라인마트 장 봐드리기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edited)

시골에 계신 부모님은 아직도 늘 바쁘십니다.

아빠는 본업이 있으시지만 텃밭까지 일구시고
엄마 또한 본업이 있으시고 텃밭일을 거들고 계시죠.

연세가 드셔도 바쁘게 사시는 모습에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젠가 한번은 바쁘신 부모님 대신 필요하신 생필품을 마트에서 주문하여 마트배송으로 배달시켜 드린적이 있는데요.

배송기사가 무거운 짐들을 척 하니 문 앞까지 원하는 시간에 친절하게 배송해주니 엄마가 너무너무 기뻐하셨어요.

저야 서울 제 집에서 누워서 핸드폰 몇번 클릭클릭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인데 엄마는 자전거를 타고 가서 장을 보고 무겁게 짐을 싣고 오지 않아도 되니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이제는 종종 카톡으로 이것저것 필요한 물품을 적어 저에게 보내주시는데 그러면 제가 바로 원하시는 시간에 배달을 보내드리고 있어요.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부모님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얼마라도 좋으니 펑펑 주문해드리도록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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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얼마전부터 모바일 뱅킹 시작하셨죠..
누가 요즘 힘들게 은행가냐고.. 몇년째 불안해서 안되겠다 말씀하셨는데
진작에 좀 더 강하게 설득해드려야했나 싶네요 ㅠ

저희 엄마도 모바일뱅킹 1년전인가 시작하셨어요 ㅎㅎ

시골은 도시만큼 온라인 배송하기가 참 쉽지않은데... 요즘은 나름 잘 되나봐? ㅎㅎ
오래오래 건강하게 딸이보내주는 장바구니 받아보셨으면 좋겠다^^

문경에 대형마트가 있어요 ㅋㅋ 홈플러스 ㅎㅎ

ㅋㅋㅋ 알고있징~ 나도 몇번 가봤지^^

우리 효녀 반이님!!!
아이들도 잘 키우고 어른한테도 잘하고..
다음생애엔 나랑 결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 지금 남편은요 ㅋㅋㅋ
버리는건가요? ㅋㅋㅋㅋ
언니 다음생엔 우리 모두 싱글로 만나자요 ㅋㅋㅋㅋㅋㅋㅋ

싱글이라.. 왠지 할많하않 같구만 ㅋㅋㅋ

네! 제가 남자 할게요 ㅋ

효녀 반청이로구나~~~ 짝짝짝!

쑥쓰럽구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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