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game : 08/17/2020 : 피서 그리고 칼국수

안녕하세요?
@angma 착한앙마입니다

임시공휴일이라 피서를 갑니다
코로나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 우리가족에게도 남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피서지를 정했습니다

앙성에 있는 탄산온천랜드입니다
집에서 1시간 10분정도 거리라 운전하기도 적당합니다
둘째 아토피와 땀띠에 효능 있을까하는 바램으로 선택했습니다
탄산온천은 따뜻하지 않고 차가운 탄산수입니다
몸!에 탄산기포가 붙으면 차갑던 물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우리가족은 대중탕 대신 가족탕을 예악했습니다
2시간이고 3인기준4만원 추가 1인에 만원이 붙습니다

가족탕 입구입니다. 일본 전통 온천입구를 연상케합니다

내부에는 성인 3면이 다리 뻗고 앉아 있을만한 탕과 원룸의 방 , 샤워기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있구요.

가운데 수도꼭지가 탄산원수, 왼쪽이 온수입니다
탄산수 채워서 아들놈들 넣어놨더니 첫째는 춥다고 꼼짝을 안하고 둘째는 물 만난 고기입니다
기포는 많이 붙긴하는데 제주도 산방산온천보다는 몸에서 열이 나진 안네요

밖에 관광지도를 보니 뒷쪽으로 섬이 있는데 사랑의불시착 촬영지였나봅니다
그러나폭염이므로 패쓰~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감곡ic근처에서 와이프 좋아하는 복숭아 사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와이프왈

자기야 칼국수 끓여먹자 냉장고에 바지락, 생면, 호박 다 있어

그리고 잠을 잡니다
제가 끓여야지요...ㅎㅎ

다시마, 디포리로 국물 내고 감자, 애호박, 당근, 바지락 넣고 수제비 반죽 떼어 넣고 생면 넣어 완성했습니다

한참 야식 생각나실텐데 죄송합니다
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