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간다...

북유럽신화의 풍요와 미와 사랑의신 프레이야freyja
의 요일 금요일friday이다
TGIF Thanks God lt's Friday!!
지하철포스팅이 한달반이 넘었다^^
세월은 이리도 무심히 흘러가고
순간을 잡을수 없으니 한없이 덧없다
그저 묵묵히 살아있음을 지키며
성실함을 다하여 살아갈뿐...

임마뉴엘 칸트1724-1804는 독일...그당시 프로이센의 쾨니히스부르크에서 살았고 평생을 거기에서만 살았다
3시30 분 ...그가 늘 칼테오도르다리를 그시간에 산책하여 사람들은 산책하는 그를 보며 시계를 마추었다고 한다^^

이성이 무엇이지 보이려고 자연은 칸트를 낳았다
...kaulbach

그의 저서 순수이성비판,실천이성비판, 판단력 비판에서 진선미를 논하였다
선험적 종합적 판단으로 초월적 자아의 초월적 자유를 논하였고 인식의 주관적 형식이 중요하다는
객관으로 부터 주관으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만들어냈다
그가 마지막 죽던해 ...1804년
하인에게 포도주를 청하여 한잔 마시며...
모든것이 좋았다 Es ist Gut...을 남기고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가 늘 존경하고 경외한 두가지가
머리위 하늘에 가득한 별과...
마음속에 간직한 도덕법칙이었다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완벽을 추구하며 갔다

금요일이다...
금요일은 아무 이유없이 편안하고 여유롭다
신은 우리에게 휴식이라는 주말을 앞두고 있는
금요일이라는 기대를 주었다

서있는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에서 앉아서
여러역을 지날때마다 울리는 안내음성과 다양한 소음들을 사이에 두고도 이렇게 몰입하여
포스팅이 가능한것도 감사하다^^

봄은 점점더 짙어지고 깊어간다
아침 출근길엔 제법 싸늘한 바람이 불지만
낮이되면 금세 더워진다
아쉬운 화려한 봄날은 붙잡고 싶지만
하염없이 흘러만간다...
내년에 꼭 다시 보자꾸나
아름다운 봄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