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얘기] 241210 _ 아리따운
아리따운
말이 참 이쁘다.
코빗거래소에 자동매수 기능이 있다.
아내는 은행거래외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아내 코빗계좌를 만들고
하루에 5천원씩 이더리움을 매수하도록 설정했다.
한달에 15만원 적금붓듯이 입금하라고 했는데
아내는 말을 듣지 않았다.
얼마전 계좌에 돈이 좀 입금이 되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이더리움이 5천원씩 매수되고
메세지가 온다. 아내는 그게 뭔지 잘 모른다.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뭔지 모르겠는데 아리따운이 사졌다고 문자왔다고 한다.
아리따운?? 그게 뭔데. ㅎㅎㅎㅎㅎㅎ
아내는 이더리움을 얼핏보고 아리따운이라고 읽었다.
마음에 참 이쁜사람이다.
그러니 이더리움을 아리따운이라고 읽지 ㅎㅎ
암튼 매일 아리따운 매수 메세지를 받고 있다.
지금도 우리둘은 이더리움을 아리따운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코린이 아내가 코인을 알아간다.
여보 성투하세요 ㅎㅎㅎ
이제 이더는 아리따움 입니다. ㅋㅋ
계속 말하다 보면 더 괜찮아지는 느낌 ^^
아리따운~ 너무 예쁜 표현이네요! 이더리움 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
ㅎㅎㅎ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