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만 안전한 침몰선을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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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처럼 큰 배를 만든단다.
그런데 온갖 것들을 다 갖다붙인다.
조금이라도 좋아보이면 전부 베껴다
프랑켄슈타인처럼 괴상하게 만들고선
좋은건 다 있다며 자화자찬에 심취한다.

어느순간 배에 제트로켓엔진(?)을 달잔다.
하늘을 넘어 우주로 날겠다 큰소리 친다.
물에 띄우기도 전부터 설계변경 잔치,
불가능하다 하니 된다고 우겨대다가
기관사도 쫓아내고 그냥 출항한다.
엔진도 없이 표류하고 있는데도
잘 가고있다 둘러대기 바쁘다.

당연히 배가 제대로 갈리가 없다.
출발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는데
자기만 믿으라고 허세가 가득하다.

그런데 이 배..탈출정이 몇개 없다?
제대로 된 한척은 선장실 전용이고
일반 승객들은 접근할 수도 없게 돼있다.
나머지는 승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자, 배가 빙산에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지혼자 물이 새고 가라앉기 시작했다.

영화 타이타닉처럼 완전 로맨틱하게
선장은 배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할까?

천만의 말씀, 선장이란 작자는
진작 탈출정에 시동부터 걸어놓고
혼자만 도망칠 준비는 다 해놨다네.
위조여권도 기존에 여러개 있는데
(이번에 새 여권 또 만들었더라?ㅋ)
그 짧은 시간조차 승객은 뒷전,
재물부터 챙기느라 급급하다.

세월호 사고 당시 가장 먼저
빤쓰바람으로 도망친 그놈과
지금 이놈은 완전히 똑같다.
똑같은 빤쓰런 캐릭이다.

선택은 둘 중 하나밖에 없다.
선장이 도망친 배에서 승객들끼리
구명정을 두고 피튀기게 싸우거나
다른 구명정을 만들어 탈출하거나.
어느 상황에서도 선장은 안전하고
승객들만 죽어나는 판이었던 거다.


그런 상황에서도 생각을 멈추고
있지도 않은 떡고물에 눈이멀어
선장을 빨아재끼는 이들이 있다.
지들이 총알받이인 것도 모르고
사이비 교주를 떠받들어 모시듯,
아주 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배는 점점 더 가라앉고 있다.
멀리서 보니 더욱 잘 보인다.
아등바등 애쓰는 꼬락서니가
한심스럽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젠 너무 늦어 어쩔수가 없다.


다들 침몰선 구경 팝콘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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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세월호 선장 같은 인간을 정명석(JMS) 마냥 추종하는 인간들 보니 사이비가 그래서 존재하는 구나 라고 느끼네요.

 last year (edited)

궤변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교활한 사기꾼이 가장 나쁘겠지만..못배운 것도 아닐텐데 스스로 생각하는걸 멈춰버린 좀비나 다름없는 이들도 결국 한패거리가 되는거죠. 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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