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소녀서가]에 다녀왔어요.

바로 앞 포스팅에도 적었는데....
지난번 강화도 드라이브 다녀오다가 [소녀서가]라는 북카페를 발견했어요.
이름에 끌려서 찾아보니 소년과나무라는 가구공방에서 운영하시는 북카페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조만간 한번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다가, 주일날 남편이랑 각자놀기 하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집에서 25분쯤 걸리는 거리라서.. 운전연수겸, 드라이브겸 딱 좋은 목적지였어요.
안가본 길인것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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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가구공방 2층에 자리 잡은 북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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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자리도 널찍하니 좋았는데, 하늘이 흐려서 아무도 앉지는 않으셨더라구요.
손님이 너무 많아 빈 자리가 6인석 테이블 두 개 뿐..
일단 주문을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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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아래 놓인 예쁜 글귀. 소울메이트를 만난지 3년이나 되었다니 부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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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시고 다들 둘러보시는 서가.
가볍게 볼 수 있는 여행에세이와 시집같은 책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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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른 여행에세이.
먼저 포스팅에 적어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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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로 내어주신 라떼.
트레이가 독특했는데... 직접 만드신건가봐요. 반질반질한 나무느낌 너무 좋았어요.

일요일 오후라 데이트 온 커플들이 많았어요.
혼자 앉아있기 조금 눈치 보이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음 남편을 끌고 왔어야 했는데....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1층 가구공방에서 판매하는 가구들로 꾸며진것 같아요.
테이블도 매끄럽고 예쁘구요. 의자도 여러 모양이 있었는데 대부분 편안했어요.

커피맛도 맘에 들고, 분위기도 좋아서 몇번 더 가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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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years ago 

우와 분위기 맛집이네요.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 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볼만한 곳이에요. 작게 구어 판매하는 파운드케익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담에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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