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나면 누가 죽고 누가 이익일까

북한 확성기 굉음... “살려달라”…접경지, 생계 넘어 생존 문제ㅠㅠ

우리 군이 오물풍선에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대응하자 북한도 바로 맞대응했다. 북한의 이번 대남방송은 이전과 완전히 달랐다. 북한은 체제를 선전하고 남한 지도자를 비방하는 말이나 노래가 아니라 굉음을 퍼뜨렸다. 어떤 날은 사이렌 소리가, 어떤 날은 늑대 울음소리가 마을 구석구석을 울렸다. 오랜 시간 북한과 살을 맞대고 살면서 북한의 위협이 삶의 일부가 된 접경지역 주민들도 “이렇게 힘든 건 처음 겪어본다”며 “제발 살려달라”고 말하고 있다. 24시간 내내 귓가를 맴도는 소음에 한반도 어딘가에서는 일상의 평화가 깨졌다.

“우리 대통령이 와서 하지 말란다고 들을 것도 아니(당산리 60대 주민)”라는 것을 알고 있다. 주민들이 기대할 것은 한국 정부의 조치밖에 없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을 상대로 한 심리전을 지속할 뜻을 분명히 밝혔고, 북한은 심리전이 지속하는 한 보복 대응 수위를 높여갈 것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이런 안 당해도 될 고통을 받으면서도...

뭣이 문제인지 모른다면.....

답답하다.

대남 확성기 철거하고, 남북 철도 연결하고, 개성공단 드나들던 대통령이 싫어서
입만 열면 '전쟁불사' , '응분의 대가'를 내지르는 대통령을 들인 탓인것을 모른다면....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새벽에 소음에 깨서 저희 방에 와요. 달래서 재워보려고 해도 뒤척이고. 계속 피곤해하더니 구내염이 엄청나게 크게 났어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은 새벽 3~4시까지 못 잤다고 하는 날도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괴로워하는데 부모가 아무것도 못 하고 바라만 봐야 해요”

정말 강남에 이런 일이 일어나도 감내해야할 일이라 할 건지....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에 뒷짐만 지고 있는 게 아니다. 실상은 대북전단 살포를 격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은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를 강조한다.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단체는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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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 국민들 절반은 평화의 가치를 모르는가
남,북이 평화를 유지하거나 통일이 되었을때 어떤 변화와 경제적 가치가 발생하는지 생각조차 안해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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