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는 숯불갈비집

2021.10.04 월요일, 비산동 수촌마을의 한 숯불갈비집

지옥의 자영업시기, 줄줄히 폐업을 하는 가운데

불황을 모르는 가게

운동하러 가면서 수촌마을을 자주 지나가는데, 이 가게는 폐업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꽤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새로 들어서는 수촌마을 먹자골목에서 몇년을 계속 유지해온 곳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여기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번 와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동네 친구 한명과 돼지갈비를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거기도 하고 고기는 언제나 맛있다.
안동소주를 팔고 있길래 소주도 먹었다. 맛은 청하와 비슷한 정종 맛이었다.

이번에도 얼큰하게 취해서 집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