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801] 주말 긴급(?) 출근

오랜만에 여유롭게 맞이하는 주말 아침, 토요 당직 근무로 인해 출근한 회사 동료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하주차장 셧터가 안열린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나한테.. ㅠ
담당자가 잘 모를 것 같아서... 그래도 오래 근무했던 제가 더 잘 알 것 같아서 전화를 했답니다. ㅠ

전화 통화하면서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확인해 보라 했습니다.
전부 이상이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침에 계획했던 집안 일들만 급하게 해놓고 출근을 했습니다.

차단기도 확인해 보고, 뭔가 걸려서 안올라 가는지 사다리를 놓고 확인도 해보았습니다.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
수동으로라도 우선 셧터를 올려야 하는데 셧터도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검색을 해서 관련 업체를 불렀습니다.
모터를 교체해야 한다네요. ㅠ
그런데 오늘은 모터가 준비가 안된다 해서 급한데로 수동이 가능하게 해주시고 셧터만 올려두었네요.

일주일만 있으면 마무리 하는 직장인데.. 이제는 남은 사람들이 알아서들 해야 하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