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66] 제주맛집 용이식당
제주에서 한달 동안 혼자살기를 했을 때 지인분께서 소개시켜준 식당입니다.
40년이 넘게 단골로 다니셨던 곳이라 하셨는데 얼마나 맛있길래.. 했습니다.
메뉴도 두루치기 한가지 이고요. 술이나 음료도 전혀 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더라구요.
역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오고 나서 이곳을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두루치기 4인분(1인분에 9천원 입니다)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제육볶음 먹으로 가는 줄 알고 따라나선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냥 뻘건 고기에서 표정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조금 익자 고기를 덮어버린 콩나물과 무생채, 파채를 보고는 갸우뚱했습니다.
그런데.. 맛을 보고 나서 어? 하네요. 맛있답니다. ^^
마지막으로 무한으로 제공되는 밥을 볶아주니 정말 바닦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아직은 적응중인데요.
된장을 풀어서 만든 미역 냉국은 아이들 입맛엔 맛지 않나 봅니다. ㅎ
제대로 된 맛집이네요
제주도 맛집 지도 기대하겠습니다~^^
제주도의 맛집 지도를 만드는 김정호가 되어보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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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한가지인데도 장사가 잘 되는 거면
정말 찐 맛집이라는 걸텐데!!
술을 안 판다니 아쉽네요 ㅠㅠ 술까지 파시면 매출 팍팍 오르실텐데 'ㅡ';; ㅎㅎㅎ
술이나 음료를 안팔는 대신에 적당히 사가지고 들어오는 손님들 이해는 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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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갔을때 가본거 같기도하구..전 맛나보이는데요~
어른들은 맛있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비주얼 이었나 봅니다.
이제 현지인이 소개해주는 맛집이구만유
그쵸? 이젠 제가 현지인이니깐요~ ㅎ
현지인이 찾는 맛집!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미역 냉국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
제주는 기본이 된장이 들어가는 음식이 많더라구요.
된장 미역국, 된장 계란국, 된장 오이냉국~ 이요. ^^
테이블 회전으로 승부를 보시나 봅니다
술을 안 팔다니
저는 보자마자 한라산 소주가 생각 났습니다 ^^
주인분이 두루치기만 팔아서 건물을 지었다고 하시는데 말이죠.
찐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