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오랫만에 갔는데 맛이..
코로나 이후 커피샵에 앉아서 먹은 적이 없는데 오랫만에 스벅을 들렸습니다
잠깐 소화도 시킬겸 쿠폰도 소진할겸 해서 따듯한 아메리카 노를 시켰죠
저는 카페가면 90%는 아메리카노를 시키는데요
사실 커피맛을 잘 모르기도 하고 너무 단 것들도 별로라 아메리카노가 제일 무난하더군요
근데 제가 너무 오랜만에 스벅을 와서 맛을 잃어버렸는지 아니면 뭔가 바뀌기라도 했는지 주문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맛이 너무 밍밍한 느낌이 났습니다.
샷 하나가 빠진 느낌?
근데 위에서 말했듯 제가 커피맛을 잘 모르는지라 저만의 착각인지 제 혀가 맛이 간건지, 아니면 그사이 커피맛이 바뀐건지 확신이 서질 않아 말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었죠
그러다 용기를 내서 맛이 밍밍하다 샷이 바뀐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하니 흔쾌히 다시 만들어 주셨습니다.
두 개가 맛이 다르다면 제가 맞은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틀린것이겠죠
그런데 두 번째 받는 잔도 뭔가... 밍밍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하지만 둘 다 맛이 똑같다는건 제가 잘못된 것이겠죠?
제 혀가 그 사이 감각을 잃었나 봅니다
다음엔 시즌 음료를 시켜 먹어야겠네요
원두가 이상한가 봅니다!ㅋㅋ
물이 바뀌었나 ~.~;
제 혓바닥 상태가 안좋은걸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저도 비슷한 경험이...
니키님이 느끼시는게 맞을거 같은데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