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현금의 재발견 (The Outsider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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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 그들은 왜 현금 흐름에 집중했을까

언론에서 말하는 성공한 CEO란 잭 웰치 처럼 카리스마 있으면서 실행력을 갖춘 리더다.
그러나 싱글턴 마을 주민들(싱글턴과 같은 역발상 CEO들)은 이런 전형적인 CEO 모습과는 매우 다르다.
싱글턴 처럼 이 CEO들은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현명한 관행거부 의사결정을 꾸준히 이어 갔다.

싱글턴 마을 주민들은 두루두루 박식한 여우와 같았다. (VS 고슴도치: 한가지를 깊이 아는 CEO)

  • 다른 분야 기업과 산업을 잘 알고
  •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을 고안
  • 분권화된 조직을 운영
  • 한번 이상 대규모 기업인수
  • 현금흐름에 기초한 특별한 지표 개발
  • 꽤 많은 자사주 매입

그 결과 그들은 평균 20년 이상 장기간 재임기간 동안 믿기 어려운 성과를 창출했다

그들은 모두 아웃사이더 였다. 차별화 된 경영기법을 개발하고 독립적이고 분권화 된 조직체계를 선호했다.
매사 현금 흐름에 집중하고 순이익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았다.
장기적 가치 창출 핵심요인을 잉여현금흐름 최적화하라고 판단했다.

이 책에 나오는 거의 모든 CEO들은

  • 자사주를 매입 해 주식기반을 현저하게 축소
  • 자산을 매각하거나 기업을 분할 해 규모 축소
  • 성과가 안 좋은 사업부 매각

결국 성장은 주주가치 극대화와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chapter 1 돈을 벌어들이는 영구기관 톰 머피와 캐피털 시티스 방송사

1966년 당시 CBS 시가총액은 캐피털 시티스 시가총액에 16배, 그러나 30면 후 머피는 디즈니에 캐피털 시티스를 CBS 보다 3배 비싼 값에 매각했다.

CBS는 기존사업과 무관한 곳에 공격적으로 인수
캐피털 시티스는 다각화를 따르지 않고 잘 아는 미디어 사업에 초점을 두어 CBS와의 간격을 좁힐 수 있었다.

머피는 매력적인 경제성을 지닌 업종에 집중 가끔 부채를 써서 대형 사업체를 인수하여 경영을 개선한 다음 부채를 갑았다. 그리고 이를 반복했다.

ABC의 주요시장 TV 방송국을 포함한 방송사 인수(워런버핏이 자금지원)
캐피털 시티스의 경영기법을 도입, 인수 후 9년 후 모든 주요 사업에 매출액과 현금흐름에 크게 개선
1995년 190억 달러에 디즈니에 캐피털 시티스 매각
(캐피털 시티스 29년 연평균 수익률 19.9% / 같은기간 S&P 500 101%, 미디어 선두업체 13.0%)

캐피털 시티스의 조직문화 특성과 인적자원 철학

  • 부서장에게 강력한 의사결정권 부여 (분권화)
  • 본사 조직은 최소 수준으로만 운영
  • 인적자원 철학: "가능한 한 최고의 인재를 뽑아 그들을 내버려 두라"

검소함 또한 주요 사풍이였다.(꾸준한 짠돌이 비용정책) 그러나 장기 성장을 염두에 둔 사업에는 기꺼이 투자했다
"캐피털 시티스는 인색한게 아니라 신중한 것이다."

채용방식도 관행(방송사 경력 등)을 따르지 않고 사고력, 재능, 추진력에 더 점수를 줬다.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본부장들에게 과감하게 책임을 부여, 이직률도 아주 낮았다.

캐피털 시티스의 두가지 주요재원은 현금흐름과 부채였다.
업계 최고 수준의 현금흐름을 꾸준히 창출해 냈으며, 머피는 기업인수용 자금원으로 부채를 자주 활용했다.

기업인수는 머피의 전문분야로 인수관련 의사결정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투자은행을 활용하지도 않았다.
기업인수 협상방식: 친근하고 사교적 접근, 수익조건은 엄격하게, 매도자 몫 남겨 놓기, 협상불발시 직선적인 방식

캐피털 시티스는 직원, 광고주, 지역사회 유력 인사들 그리고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에게 까지 두루 존경을 받았다.

<계속>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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