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좋아하시나요?

in Korea • 한국 • KR • KO9 months ago (edited)

혼란을 틈타 제가 좋아하는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그림을 좋아하시나요? 소싯적에 해외 여행좀 다녀 보셨다 하시는분은 대부분 오르세 미술관이니 moma 니 고흐 뮤지엄이니 많이 다녀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뭐 르브르 가서 까치발하고 먼발치에서 모나리자도 보셨을꺼고요, 에? 겨우 이거야? 하는 생각도 드셨을 수도 있지요.

저도 마찬 가지 였었죠 그림을 보는걸 참 좋아하는 저는 참 많은 미술관을 다니면서 수많은 명작 대작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저의 머릿속에 그림은 미술관 가서 보는것 이라고 정의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미술관에서만 보실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게되고 직접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도 있다는걸 알게되죠, 그후로 지금까지는 기를 모으며 공부를 하고 또 시간나는데로 구경다니고 있습니다.

거시경제학적으로 보면 그림 가격은 보통 오르는 속도가 부동산 주식등 다른 자산시장 보다 느리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동산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등하고 코인도 바닥을 치고 꿈틀대고 있던 시기였고 지금은 그림을 사야할땐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고 공부를 시작하던 그때부터 그림가격이 수직 상승 시작했던것 같습니다.역시 제가 하려고 하면 이미 늦은때가 되고 말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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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A4지 보다 작은사이즈(1호크기) 작품이 지난 3월 케이옥션에서 8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김창렬 화백은 지난 1월 돌아가시고 작품가격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최근 옥션에서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도 가격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오프셋 프린팅 판화까지 가격이 오른것을 보며 심하게 과열된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그림은 어떤 가치가 있어 이렇게 비싸게 팔릴까요? 희소성 미학적 아름다움 모든게 맞는 말입니다. 특히 투자물로서 그림은 매우 매력이 있는데요. 세금문제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어둠의 경로를 통한 증여라던지 이런건 논외로 하고요)

코인 투자를 하시는 여기 커뮤니티에서는 와닫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제일 흔한 부동산 투자의 경우 세금과의 싸움이래도 과언이 아닙니다. 3억짜리 아파트가 8억이 되면 양도차익이 5억이지만 세금이 거의 2억이 나와요(절세를 하나도 안하면) 하지만 그림투자는 이렇지 않습니다. 생존작가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0입니다. 그냥 0. 이우환 화백의 바람 작품을 5억에 삿다가 12억에 되판다고 보았을때 양도소득세는 0입니다. 생존작가이시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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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이 소유한 바람 - 16억정도 가치가 된다 한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을 2천만원에 사서 8천만원에 팔았다. 그래도 여전히 양도세는 0입니다. 사망작가의 경우에도 양도차익 8천까지는 양도세를 물리지 않습니다. 이얼마나 좋은 제도 입니까? 이래서 그림투자도 할만하다고 하나 봅니다.

최근 부산 화랑미술제를 간적이 있습니다. 젊은 분들이 몹시 많고 그림도 쉴세없이 팔려나가는것을 목격했습니다. 주식 코인 등으로 큰돈을 버신분들이 부동산 그림등 실물자산으로 에셋파킹을 한다고 합니다.

그림 콜렉팅 이라고 하면 뭔가 재벌들의 취미생활 부자들의 놀이터로 인식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비싼그림도 있는반면에 신진작가 그림은 수백만원대에도 살수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소품 이나 드로잉 같은경우 수십만원에도 가능한 작품들도 있답니다.

투자가치뿐만 아니라 미학적 아름다움 소장에서 오는 즐거움 주변의 시선까지 즐길수 있답니다. 거기다 유지비용도 들지 않아요.

그림에 관심 한번 가져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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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이영지 작가 그림 한번 보고 가시죠~

심심할때마다 그림관련된 글 공부할겸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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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작가님 그림 사진 보고 호다닥 들어왔다가 좋은 글까지 읽고 갑니다 총총...

김창열 화백 물방울 참 좋지요.
근데 이제 범접하긴 힘든가격이 돼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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