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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빨간 고춧가루 양념을 버무린 배추 김치는 한국이 원조라고 하기엔 역사가 좀 짧아보입니다.
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는 우리가 원조일거고 얘기하신대로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기본이 되는 반찬이죠.
저부터도, 이 고춧가루를 버무린 배추 김치가 기껏해야 한국에서 100년 정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과, 고추와 결구형 배추가 중국에서 들여왔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이 팩트를 모르는 한국인이 상당할 거란 생각이고, 한국보다 100 배 가까이 넓은 땅덩어리와 오래된 역사를 지닌 중국에서 유사하거나 거의 흡사한 요리법은 충분히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네 맞습니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이 아니라 거의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중에서도 상당히 우리 음식과 닮은 음식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중국은 김치가 한국 음식이지만 중국의 절인 배추 음식에서부터 유래 되었을거다 내지는 중국에도 같은 방식의 음식이 있다 정도가 아닌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김치의 모양이나 담금 방식 또한 완전히 자기네들거다 하는데 그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일본 라멘의 유래는 란저우 라멘일거라는 설이 강하고 이탈리아의 피자 또한 마르코폴로에 의해 전해진 중국 음식에서 그 유래를 찾는다고 하지만 라멘이 중국음식이다. 피자가 중국음식이다 라고 말하는것과는 분명 다르다고 봅니다. 분명 김치와 같은 방식의 음식이 중국에 있었다고 해도 그건 종주국을 논할 만큼은 아닌 특정 지방에서만 한정되게 먹던 음식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 김치 종주국이니 원조국이니 하는 논란을 만드는 이유는 김치가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많이 보편화 되어가다 보니 세계 시장에서 좀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