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숙향

2016년 출간된 책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를 읽고 나서, 나도 이 분처럼 투자하며 살고 싶단 생각을 가졌다.

4년이 지나 다시 출간된 이 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저자의 투자 성과와 투자를 하며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를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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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숙향의 매수 종목 조건 네 가지

• PER 10 이하 : 낮을수록 좋다.

• PBR 1 이하 : 낮을수록 좋다.

•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 : 높을수록 좋다.

• 순현금 기업 : 현금은 많을수록 좋다.

놀랍게도 대한민국 주식시장에는 위 네 가지 조건에 들어맞는 주식이 꽤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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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읽은 책 '투자 일기'에 비해서 이 책 '투자 이야기' 는 감흥이 좀 덜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처럼 투자하며 나이들고 싶고, 나이 들어서도 이 분처럼 투자하며 살고 싶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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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경제적 자립이란 주어진 경제적 상황에 자기 자신을 맞춰 넣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돈에 대한 욕구를 스스로 채울 수 있다며 돈 버는 능력을 절대시 하는 사람은, 반드시 돈의 노예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우리에게는 '분수에 맞게 살라'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상식의 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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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한 번 노하우가 쌓이면 스트레스 없는 부의 창출이 가능하다.

부동산 투자는 세입자와의 갈등, 세금, 이자, 수리비용 등 추가적인 비용과 무엇보다 사람과의 마찰이 동반될 수밖에 없지만 주식은 이런 갈등 요인이 없다.

종목 발굴 능력만 갖출 수 있다면 주식은 완전 다른 차원의 재산 증식 수단이 될 수 있다. - 이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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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소외된 상태에 놓여 있는 나는 늘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시장의 흐름을 받아들인다.

1년에 10% 수익을 얻지 못하면 2년에 20% 수익을 얻으면 되고, 2년이 지난 후에도 원하는 수익을 얻지 못했다면 3년 후에 30% 수익을 얻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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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예측에 의한 투자 결정은 예측이 들어맞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는 예측이 빗나갔을 때의 손실 위험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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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지 이정도면 싸다 싶을 때 샀고, 이 정도면 비싸다 싶을 때 팔았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요동친 시장의 출렁거림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 버나드 바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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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매수자가 나타나기 때문이 아니라 매도자가 매도를 중단할 때 바닥을 치는 것이다. - 엔서니 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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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고 만다는 마음으로 매수할 주식을 신중하게 골랐고 예상 밖의 하락에 대해서는 추가 매수를 꺼리지 않았던 것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면 비결이라 생각한다.

또한 주가가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절대 따라 사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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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중에 친인척 주주 수가 많고 이들이 보유한 주식 수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가능한 배당금을 많이 지급하려 할 것이고 실적이 좋지 않은 연도에도 배당금을 크게 줄일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주주 중에 장학 재단이 있고 장학 재단의 지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장학재단은 배당금이 주 수입이므로 장학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서 웬만해서는 배당금을 줄일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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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종목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그때야말로 매도 시점에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존 네프

주식을 파는 최적의 시기란 주가가 상승하고, 앞으로도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모든 사람이 믿을 때다 - 윌리엄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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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는 돈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지 돈을 불리는 데에만 목적을 두지 않았으면 한다.

돈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한 번 주어진 인생의 목표는 하루하루를 멋지고 즐겁게 사는 데 있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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