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에서 Culture Day로.

약 10여년 전만해도 회사 야유회 날이 되면 1박 2일로 팬션 잡고, 반나절 내도록 축구하고, 저녁 늦도록 야외에서 바베큐, 술과 함께 했었는데, 이젠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야유회'란 명칭 자체가 사라지고 'Culture Day' 라는 까리한 명칭으로 바뀌었다.

어제는 Culture Day를 맞아 단체로 오후부터 영화보고 저녁 먹고 끝냈다.

그 당시에는 총무로서 야유회 준비하고 마무리하는게 귀찮고 싫었지만,

지나고 나니 추억돋고 살짝 그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