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수제? 마라탕



최근 마라탕에 맛들인 딸을 위해, 홈메이드 수제? 마라탕을 만들어 먹었다.​

필요한 재료들을 적절히 불리거나 손질한 후, 적절한 순서로 넣고 끓이면 끝이다.

재료 준비하는데 약간의 수고가 들어가지만, 수제라고 하기엔 좀 민망한 표현이다.


  • 마라탕 소스

  • 사골육수

  • 옥수수면

  • 콴펀

  • 푸주

  • 칵테일 새우

  • 비엔나 소시지

  • 양배추

  • 아스파라거스


투여한 시간과 노동력이 무색하게, 딸의 반응은 시원찮다.

내가 먹어봐도, 마라탕 집에서 사먹을 때의 그 맛이 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도전하기 위해 두 끼 연달아 해줬다.

내 입맛에는 두번째가 좀 나았지만, 딸은 여전히 아쉬워하는 눈치다.

한 가지 얻은 게 있다면, 마라탕~ 마라탕~ 하고 노래를 부르던 딸이 이제 마라탕은 그만 먹어도 되겠다고 말했다.

나이~쓰.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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