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을 정력남으로 변모시켜 줄 부영 그룹의 1억원 출산 장려금
"출산직원 자녀에 1억원 지급"…부영, 파격 출산장려책
부영그룹이 2021년 1월 이후 자녀를 출산한 직원 가족에게 출산자녀당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자녀를 한 명 출산할 때마다 1억 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통 근 복지 정책도 놀랐지만, 부영 그룹 회장님이 83세의 나이에도 현역에 있는 것이 놀랍다.
한편, 1억 지원하는 조건으로 직원들에게 어떤 계약 조건을 걸었을지 궁금하다.
직장인이라면 알다시피, 보통 이런 류의 금전적 지원을 회사로부터 받게 되면 몇 년 내에 퇴사 시, 지원 받은 돈을 도로 다 뱉어내야하는 식의 조건을 건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회사에서 1억 지원해줬는데, 그 직원이 다음달 이직한다고 사표 쓰면 안 되니.
그나저나, 부영그룹에 재직 중인 40대 아저씨들이 너도 나도 늦둥이를 갖기 위해 몸 관리를 시작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배우들이 입금되면 변신하듯이, 중년들도 입금되면 정력남으로 변신하지 않을까.
내가 재직 중인 회사에서도 자녀 출산 시 1억을 지원한다고 하면?
아내와 진지하게 늦둥이 출산에 대해 대화를 해볼 수는 있겠다.
1941년생인 부영그룹 회장님보다 한 살 동생인 1942년생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퇴임 전, 통 크게 뭐 하나 투척하실려나?
2024.02.15.
통 큰 복지 정말 놀랍네요
타 기업들도 동참하는 기류가 형성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