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세상
밤사이 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네요.
사철나무에도 눈꽃이 피고
어제 저녁부부터 많은 눈이 온다고
대설주의보 발표하고 문자오고 하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가평에도 정말 많은 눈이 내렸네요.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혼자서 걸어봅니다.
나의 발자국을 세월을 발자국을
한발 한발 걸어 봅니다.
자동차도 온통 하얀 눈으로 덮였네요.
이 세상 모두 덮어 버리니
너무도 깨끗하네요.
잠시 후면 다시 속세의 모습으로 돌아가겠지요,.
오늘따라 사철나무 눈꽃이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고 하지요.
아파트 소나무에도 눈꽃이 활짝 피웠네요.
물론 치우시는 분들은 새벽같이 일어나 제설작업을 하였겠지요.
한쪽에서 좋아하고 한쪽에선 웬 눈이 이렇게 많이 오나 하고 놀라겠지요.
수북이 쌓인 하얀 눈처럼 코로나19도 덮어버리기를 소망합니다.
눈온 후 첫걸음을찍어낼때 감성이 풍부해지곤 하죠
공기 좋은 가평이시군요^*^
소복이 쌓인눈에 코로나도 덮어 버리길 함께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