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어제 본가로 내려와서,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왔습니다.
본가로 내려오는 길에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어제 만난 친구는 대략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 친구인데, 그 이야기를 하니 정말 자주 만나는 친구라고 하더군요.
애초에 제가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어서, 꾸준히 만나는 고등학교 친구래야 두 명, 대학교 친구는 한 명 정도밖에 없습니다. 간간이 연락하는 군대 친구들과 그나마 연락은 자주 하는 동아리 친구들이 있죠.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 몇 없는 친구들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자주 만나야 친하다고 느끼는 친구들과 자주 만나지 않아도 친하다고 느끼는 친구들이 나뉘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전자들과는 만나지 않고 후자인 친구들만 남은 것 같네요.
자주 만나지 않고 가끔 보더라도 친하다 느끼긴 하지만 그냥 자주 만납니다. 제가 굉장히 내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 굳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려 하지 않고 기존에 편한 곳만 찾아가려 하는 것 같네요.
갈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것 같다가도 이 이상으로 친구가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친한 친구를 꼽으라 하면 이제 다섯 명은 남아있을지 모르겠네요.
뭐 하고싶은 대로 하면 되는 거겠죠.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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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 다섯명이면 성공한 인생 같아요 ㅎㅎ
저도 다섯명이면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인생친구 5명 정도면 괜찮게 사신듯합니다.
앞으로 많은 일들 격을텐데 더 좋은분도 만날줄 믿어요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면 그것도 좋겠네요. 지금도 매우 좋습니다ㅎㅎ
나이들수록 자주 보는 사람들은 줄어듭니다. 결혼하고 자식 생기면 더하죠.
그 사람들이 미리 정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