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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느새 2020년의 절반이 다 지났습니다.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in Korea • 한국 • KR • KO4 years ago

이렇게 와보니 어떤 일을 하던 분인지 알겠네요.ㅋ

코로나가 바꾼 우리의 삶과 생각은 어마어마하죠.
제가 지금은 제주도에 살고 있지만 제주도에 이사오기 전에 해마다 무리를 해서 해외로 여행을 다녔었습니다.
사람들은 '니들 참 멋지게 산다'고 부러워하기도 했지만, '노후 대비는 하고 있는 거지?'하는 걱정도 종종 들었습니다.
그래도 무리해서 일년에 한달 이상씩 몇년을 여행을 다니던 그때는 대책이 없는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하지 않았으면 어쩌면 버킷리스트로만 남았을 계획들이 될 뻔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흰 그래서 요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기간 열심히 일하고 있다 보면, 다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지면 더 멋진 곳을 갈 자금이 모이겠지.. 하고요.ㅋㅋ
'잠시 멈춤'을 한 후에는 더 멋진 일들이 펼쳐질테니까요.

한국에 거의 안 붙어 있을 정도로 많이 나다니시던 분이 이렇게 마음 다지고 일과 일상을 이야기로 풀 수 있다니, 멋진 분이신 거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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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공감 많이 가는 말씀입니다! gghite 님께서 지나오신 세상의 경험치에 저는 발끝도 닿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올려주시는 포스팅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오늘 말씀 진심으로 응원이 되고, 힘이 됩니다 :) 정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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