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베이커리의 모든 것 / 삼양사
이름도 거창한 가게이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
제과 제빵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파는 집이다.
마치 '다이소'에 가면 내가 찾는 것이 모든 지 있을 거 같은 느낌의 가게 이름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정말로 베이커리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집인 듯하다.
제주도 사람들에게는 '삼양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사실 지난 달까지 우리집에서 걸으면 2, 3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있었다.
그래서 집에서 빵을 만들려고 준비하다가 이스트나 밀가루가 부족하면 잠깐 갔다 올 수도 있고 해서 너무 좋았었다.
겨우 2000원밖에 안하는 이스트를 사기 위해 차타고 대형 마트를 가긴 곤란하지 않나?
그리고 '생'이스트를 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집을 가야 했다.
우리집 근처에는 '영업종료'를 선언하고 저렇게 멋드러진 건물로 이전을 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차를 타고도 십여분은 가야 한다..ㅜ
롤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 이전한 가게를 가 보았다.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게 멋지게 꾸며 놓았다.
우리집 근처에 이렇게 차려두었으면 그 전보다 더 열심히 다녔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3층에 함께 입주한 '풍류원'이라는 베이커리 학원은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다양한 디저트류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던데...
이래저래 너무 아쉽다.
어쨌든 롤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도구와 재료를 사가지고 왔다.
네 ^^ 제목부터 맘에 쏘옥~~ 듭니다. 베이커리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 할 모든 것이 있는 곳이군요. 멋진걸요. 집에서 멀어져서 아쉽지만 저런 곳이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롤케이크까지 만드신다니 ^^ 역시 솜씨가 좋으신 모양입니다. :) 그나저나 가게가 엄청 크네요 ㅎㅎ역시^^ 이름값을 할 모든 것들을 갖춘 모양이에요.
빵이면 빵, 과자면 과자, 떡이면 떡 뭐든 만들 수 있는 도구가 재료를 팝답니다.ㅋ
왠지 든든한 이름이죠.ㅋ
가게가 커서그런가?? 뭔가 한적한기분~ 코로나안전지대인가봐열
보통 카페나 빵집 사장님들이 고객이라서 다른 마트처럼 소비자가 바글바글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처럼 소매로 구매하는 고객은 흔치 않거든요.ㅋ